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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어린이 간식에 전문적인 표준 생겨

2020년 06월 15일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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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중국부식류통협회 등이 련합하여 발표한 <아동간식통용요구> 단체표준이 정식으로 실시되는데 아동간식 영양건강과 안전성 등 면에서 계통적인 규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 나라 첫번째 간식과 관련된 전문적인 표준일 뿐만 아니라 첫번째 아동 간식에 대한 표준이다.

아동 간식시장의 혼란상태

아동식품 안전생산표준의 결핍때문에 아동을 상대로 판매하는 간식에는 기름, 염분, 설탕, 첨가제 등이 많이 들어갔다. 중국부식류통협회, 농업농촌부 음식영양발전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아동간식시장조사백서>에 의하면 현재 우리 나라 아동간식시장은 제품의 품질이 들죽날죽한데 전문적으로 아동을 위해 연구개발한 고급간식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나트리움, 고지방의 건강하지 않은 간식도 있으며 심지어 3가지가 없는 '불량식품'류 간식도 있다고 한다.

국외의 아동간식표준과 비교했을 때 국내 현행의 각 류형 식품안전국가표준에는 영유아배합식품, 보조간식에 한하여서만 규정이 있는 외에 '아동간식'의 개념과 관련 표준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시장의 대다수 '아동전용' 식품이 사실상 아동의 요구에 맞춰 생산한 것이 아님을 설명한다.

식품첨가제를 례로 들면 정망연구원(町芒研究院)의 통계에 의하면 아동간식중 53.8%의 우유제품 간식에 식품첨가제가 함유되여있고 23.1%의 과자류 간식에 식품첨가제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번째 아동간식표준 정식으로 실시

6월 15일 정식으로 실시하는 <아동간식통용요구> 단체표준에서는 아동간식의 원재료 요구, 감관, 영양성분, 미생물지표, 식품첨가제 등에 대해 모두 명확한 규정을 내렸다.

<아동간식통용요구>는 아동을 나이에 따라3세부터 6세(60개월 이내)의 학령전 아동과 6세부터 12세의 학령아동 등 두개 단계로 나눈 다음 부동한 나이대 아동의 성장특징에 근거해 부동한 중점영양소 요구를 확정했다.

이외, 이 표준은 또 아동간식에 사용하는 기름에는 트렌스지방산이 포함되지 말아야 하고 조사(辐照)처리된 원료를 사용하면 안되며 설탕, 소금, 기름을 적게 첨가하고 염화나트리움, 자당, 지방에 제한치를 설정했다. 또 제품의 조직형태에는 날카로운 돌출물이 없어야 하고 제품의 식감은 치아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등 내용을 제기했다.

"어린이들은 성장단계에서 여러가지 영양을 필요로 하는데 이런 영양은 그들의 신체기능과 부합되여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고 체질을 증강하며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현재 업계는 이런 부분의 제품에 대한 연구가 아주 제한적이다." 단체표준발표회에서 이 표준의 제정에 참여한 관련 기업 책임자는 "아동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인데 식재료 선택, 제품배합, 생산공예, 심지어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아동의 안전을 전제로 해야 하고 또한 일부 아동간식을 연구개발할 때에는 식재료에서 감법을 쓰고 기능에서 가법을 쓰는 작업을 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업계 규범과 표준체계가 부족하여 소비자들은 '어린이가 간식을 먹으면 건강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있었다." BESTORE(良品铺子) 양은분CEO는 아동간식표준의 락착은 아동의 영양간식계획에 연구개발 의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