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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재사용 가능 마스크 출시, 가격과 안전성은?

2020년 06월 04일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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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최근 한동안 여러가지 재사용 가능 마스크가 잇달아 출시되였다.

업계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마스크는3 층으로 구성됐으며 겉면과 안쪽면은 부직포이고 중간층은 마스크의 '심장'으로 불리는 MB부직포(熔喷布)로 세개 층이 물리적인 차단과 정전기 흡착의 원리에 의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고온, 알콜, 방사선 등 소독방식은 MB부직포 내부의 구조를 파괴해 려과효과를 잃게 되기에 일반 마스크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의 개발에서 관건은 세균을 억제하고 소멸할 수 있는 재료나 전통적인 소독방식에 견딜 수 있는 려과재료를 찾아내는 데 있다.

광주 모 회사 책임자인 원건화는 회사에서 유기실란(有机硅烷)으로 처리한 부직포를 마스크 내외층으로 하여 바이러스와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데 마스크를 련속 7일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 제품은 페프론(聚四氟乙烯) 려과막을 사용했는데 끓는 물, 세척, 의료용 알콜분사 등으로 소독해도 려과효과가 파괴되지 않아 7일 이상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상해, 북경에서 모두 나노소재 혹은 그래핀 등 재료를 리용한 재사용 마스크를 연구개발해냈다고 선포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재사용 가능 마스크의 판매가격은 동일 류형의 1회용 마스크보다 높은데 이를테면 재사용이 가능한 나노마스크의 판매가격은 한봉지당 60원이고 10개가 들어있었으며 한개에 평균 6원이였다.

그렇다면 안전성은 어떠할가?

조사에 따르면 재사용 가능 마스크는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데 려과효률이 높은 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다고 한다.

광동성의료기계품질감독검사소의 재사용 가능 마스크에 대한 검사보고에 따르면 제품을 사용한지 3일후 세균려과효률 지표에서 일부 샘플은 여전히 95% 이상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검사검측인증그룹유한회사에서 제출한 한 보고에 따르면 모 회사에서 생산한 재사용 마스크는 10번 정도 물에 담갔지만 려과효률이 표준에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정성, 기술 성숙도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마스크도 있다. 례하면 광동성의료기계품질감독검사소의 현장검측가운데서 일부 려과재료는 가볍게 문지르면 바로 빠지고 통기성도 나빠 오래동안 착용하면 호흡에 불리했다. 일부 검사보고서에 따르면 어떤 샘플은 사용 며칠후 세균 려과효과가 82% 정도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