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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코로나19에 A형 취약, AB형 강해

2020년 05월 19일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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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걸린다고 로씨야의 따스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로씨야 보건부 산하의 의생물학청 청장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혈장을 리용한 치료법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따스통신은 전했다.

그는 “대다수 코로나19 환자의 혈액형은 A형이다. 이에 비해 AB형 환자는 아주 드물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은 의생물학청 산하 연구소들의 자료는 물론 외국 문헌에서도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연구진도 지난 3월 A형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하다고 발표했다. 무한대학 중남병원팀이 무한의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A형이 가장 잘 감염됐으며 증상도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O형은 코로나19에 가장 잘 안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연구진은 O형이 코로나에 가장 강하다고 밝힌 데 비해 로씨야는 AB형이라고 밝힌 것에만 차이가 날 뿐 량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 모두 A형이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