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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히터만 틀면 올라오는 악취 제거법

2019년 04월 29일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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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할 때 자동차를 타면 히터(暖风)를 사용하기 마련이다. 이때 스멀스멀 올라오는 퀴퀴한 악취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기본적인 악취 제거 방법은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다. 여름철 랭방시 에어컨 필터를 잘 안 말렸다면 곰팡이나 먼지가 발생하고 겨울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터를 교체해도 악취가 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비나 눈이 내린 뒤 젖은 신발과 우산 등으로 바닥 매트가 젖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한 것일 수도 있다. 바닥 매트를 깨끗하게 세척해 잘 말리도록 해야 한다.

매트와 달리 분리 세척을 할 수 없는 바닥 부분도 관리가 필요하다. 차량을 리용하지 않을 때 매트와 바닥 사이에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빼주면 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히터를 틀었을 때 나는 냄새중에는 차량의 이상을 알려주는 것도 있다. 달콤한 냄새, 가죽 타는 냄새, 고무 타는 냄새, 나무 타는 냄새 등이 날 경우 빠른 시일내에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맞다.

냄새가 알려주는 차량의 이상 증상

달콤한 냄새: 부동액이 샘

가죽 타는 냄새: 브레이크(刹车片) 라이닝 이상

고무 타는 냄새: 팬벨트(风扇皮带) 이상

비닐 타는 냄새: 전기장치 이상

나무 타는 냄새: 클러치(变速箱) 이상

닭알 썩는 냄새: 연료분사기 또는 촉매 변환기 이상

오일 타는 냄새: 연료 탕크 또는 연료 파이프 이상

류황냄새: 트랜스미션기름이 샘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