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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면 암 걸릴 확률 35%

2017년 03월 28일 15:3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국내에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보고서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하수와 공기의 오염으로 도시민이 일생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35%에 이르며 실제로 날마다 1만명이 진단받는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국립암센터는 전국 347개 치료전문시설에서 수집한 확진사례를 취합해 발표한 '도시민 건강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발병률은 40세를 넘어서면서 급상승했다. 암으로 사망하는 이는 매일 약 7500명인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피해를 낳은 암은 페암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TO) 2014년 발표한 '세계 암보고서'에도 중국인의 페암사망이 가장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학과학원 암연구소의 천왕청박사는 "오염된 지하수와 대기로 암발병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환자가 많아서 '암마을'로 불리우는 곳이 전국에서 459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암마을은 지난 10년간 경제성장률이 높았던 장사와 중경, 하북성, 무한 등 중서부에 집중 분포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규모 공업단지가 가동하고 있으며 공장에서 배출한 가스·화학물질에 오염된 토사, 스모그, 살충제와 산업페기물의 하천 류입 등에 따른 환경오염이 심각해 암발병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국가환경보호부는 지난달 전국의 수자원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24개성 98개소에서 수질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와 하천을 포함한 12개 수원은 공업용수로도 쓸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수리부가 지난해 발표한 '지하수동태 월보'에 따르면 2013개 지역의 지하수의 80%는 음용이나 목욕에 적합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졌다.

천박사는 “세계 최악인 환경오염이 시민들의 수명을 단축하고 있다"면서 " 발암물질은 일상생활 곳곳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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