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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퇴직하면 전문가라니?

2015년 05월 25일 15:2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지난번 동북3성 언론사 응모작품총화모임 때 연변작가협회X주석이 필자와 하는 말이다. ”지금 광고를 보면 재직 때는 명성이 없던 의사들이 퇴직만 하면 다 전문가라니 무슨 판이요?…”

전문가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며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그렇다면 광고에 오른 의사들이 모두 전문가인가?

몇 년 전에 길림신문 “연변25시”에서 상금을 내 걸고 “독자의견”을 모집했을 때 편집부의 배치로 필자가 수백통의 “독자의견”을 편집하였는데 그때 독자들이 신문에 대한 원성(怨聲)이 제일 높은 것이 의사광고면이였다.

“의사광고가 너무 많아 신문이 무거워서 들수 없다”, “화타(명의)도 연변에 왔다가 울면서 돌아 가겠다”, … 는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다.

“독자의견”을 편집하면서 왕청에 있는 조카(40대초 중의)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연길에 진출하려고 연길 모병원을 찾아가니 원장이 의사증만 있으면 된다며 환자는 자기가 광고로 책임진다고 합데…”
정말 한심하였다.

그 때 연변의 크고 작은 신문의 한개 면을 차지한 <>란 광고는 글자수만 7592자, X가 자신 있게 뗀다는 병만해도 소화계통, 순환계통, 호흡계통, 신경계통, 비뇨계통의 39가지 병이였다. 실로 한 손으로 머리, 눈썹, 수염을 몽땅 거머쥐는 “전문가” 였다.

“나는 신문잡지광고에 나는 의사들을 거반 다 찾아 가 보았는데 모두가 작은 병은 크게, 없는 병을 있다며 상대를 겁을 먹이고 치료비를 우려내는 도둑이였다.” “당장에서 한 매를 치고 싶더라!”

이는 오랜 위병환자로 자학하여 “동네의사”로 불리는 도문시 박모(79)가 필자더러 신문을 잘 꾸리라며 하던 분에 찬 말이다.
일전에 <필자는 <연변기림병원”을 취재하면서 “의사가 퇴직하면 전문가다” 를 별도의 화제로 하였다.

김춘영원장의 말이다.
확실히 “연변현통병원”(연변기림병원전신)에서 남방 ”돌팔이”들을 끌어다가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하면서 환자들의 돈지갑을 털었다. 그 때 오죽하면 “현통”원성(怨聲)이 “주장열선전화”에 자리매김을 했겠는가?”

“나는 모든 경영권을 갖게 되자 하루에 40명<전문가>를 과단히 잘라 버리며 현통병원을 대수술 하였다.” “지금 우리는 의사광고를 안한다.”

리철호부원장의 말이다。

“의사는 입소문으로 환자를 끌어야 한다. 광고는 싫고(안하고)오는 사람은 반갑다. “,”우리는 광고대신에 환자들의 편리를 위한 시설투자에 신경을 쓴다.”

두부장사가 외쳐야만 사람들이 찾아 오듯이 의사도 외칠 때는 외쳐야 한다.

문제는 의사들의 과대광고, 허위광고다.

언젠가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해당부문의 검사에 따르면 등록회피광고가 200여건, 비법인쇄물광고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비법광고, 과대공고, 허위광고는 부덕한 광고주들의 문제만이 아닌 광고업자들의 사회적책임감과 법률적 책임감문제이기도 하다.
사회적책임감과 도덕성을 외면하는 “광고(狂告)”는 견결히 숙청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신선한 정보를 제공하는 광고의 생명력은 진실성, 도덕성, 신빙성, 예술성에 있다.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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