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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꿈나무들로 해서 부푸는 희망

오경준

2010년 07월 21일 15:3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요즘 와서 중국축구협회가 본격 추진하고있는 일련의 거동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휘청거리던 중국축구에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고있다.

올해초, 국가공안부는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등 “거물급인물”을 포괄한 축구계 관련인사들이 축구도박비리에 참여한 혐의로 공안기관의 전문조사를 받고있다고 공포했다.

이 폭발적인 뉴스가 터지자 전국이 들썽했다. 그러면서도 대다수 사람들은 이번 축구도박타격행동도 이전처럼 몇몇 “작은 고기”를 처리하는것으로 구렝이 담 넘듯 얼렁뚱땅 넘어갈것이라고 추측했다. 필경은 이전에도 이와 류사한 “전문타격행동”이 있기는 했지만 그냥 “우뢰소리만 요란하게 울렸을뿐 비는 얼마 뿌리지 않았고” 그냥 수박 겉 핥기에 그쳤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거물급인물”들이 줄줄이 “련행”되는것을 보고나서 사람들은 이번에 정부에서 축구도박행위를 뿌리채 뽑으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게 되였고 정화된 축구장에서 깨끗하고 밝은 축구경기를 볼수 있으려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였다.

중국축구는 진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또 중국축구팀이 이번 남아프리카 월드컵 본선진출에 탈락하면서 중국축구에 몰리던 세간의 열정이 점점 식어가는 마당이였다. 설상가상으로 축구도박추문이 줄줄이 터져나오고 그것도 한 나라의 축구를 관장한다는 고위층인사까지 비리에 말려 락마하면서 중국축구의 위상은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달 11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달간 열리는 세계축구의 최대잔치인 월드컵에 호흡을 맞추기라도 하려는듯 중국축구협회는 지난달 초에 산하의 청소년과 사회 축구발전부를 본격 가동하여 중국축구에 비전을 줄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축구협회에서 올해에 40명 좌우의 15세 이하 축구꿈나무를 엄선하여 일찍 메이지, 하비 등 세계급축구스타를 량산한 에쓰빠냐의 명문구단인 바르쎌로나클럽 라마시청소년축구훈련기지에 류학보낸다는것이 골자였다.

물론 까근한 축구팬들은 중국축구협회가 축구꿈나무들을 집단적으로 류학보냈던 근간의 일력장을 새록새록 기억하고 있다. 한번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건력보”소년팀의 브라질류학행이고 다른 한번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80년생”스타팀의 독일류학행이다. 아쉽게도 이 두차례는 “집단류학”의 방식을 취한 치명적 약점을 안고있어 최종적 효과는 미미했다.

그나마 이번에 에스빠냐로 류학보내는 축구꿈나무들은 “전체 대원들을 분산시키는” 방식을 취한다하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빠냐에 간후 매 대원은 부동한 가정에 가서 생활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목적은 하루빨리 당지의 문화에 적응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매 대원은 평소에는 당지의 축구동년배들로 무어진 10여개의 팀에 나뉘여 훈련하거나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다만 당지의 소속팀이 방학했을 때에만 전체 대원들을 한곳에 집결시켜 조를 나누어 훈련하거나 시합하게 된다. 이때에 에스빠냐측은 전문 인원을 파견하여 중국소년팀의 감독을 맡게 되며 중국에서 간 감독조 성원들은 에스빠냐적 감독을 보필하여 대원들을 지도하고 관리하게 된다.

중국축구협회의 해당 인사가 피로한데 따르면 중국축구꿈나무들이 류학갈수 있는 행선지가 에스빠냐의 바르쎌로나뿐인건 아니다.

지금까지 영국의 명문구단인 토트넘 핫스퍼클럽과 이딸리아, 미국의 축구협회에서도 중국의 축구꿈나무들을 도와 본국에 류학시킬 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그러니 앞으로 더 많은 축구꿈나무들이 축구가 발달한 나라에 가서 선진적인 축구기량을 배우고 닦을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져 있다.

아울러 중국축구협회는 또 국내의 어느 도시나 어느 학교에서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축구꿈나무들을 류학보낼수 있도록 가시적으로 도와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무는 십년 기르고 사람은 백년 기른다.”는 말이 있다. 인재를 키우는 일이 그만큼 어렵다는것을 말해주는 성어이다.

이로부터 미래지향적 안목으로 축구꿈나무부터 키우려는 중국축구협회의 야심찬 행보가 돋보인다. 또 그런 연유에서인지 희망의 대명사로 통하는 꿈나무들의 명절 “어린이 날”로 시작되여 월드컵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6월은 희망과 신심의 메시지를 전하는양 성큼 다가오고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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