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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 류수명부 등 1400여장의 핵심파일 최초 공개

2021년 06월 11일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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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6월 10일발 신화통신: 10일 기자가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 진렬관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이 진렬관의 연구원인 양엄군이 책임 편집한 《관동군 방역급수부 류수(留守)명부》, 《갑 제1855부대 류수명부》, 《관동군 방역급수부 복7명부》 등 3부 5권의 보관문헌집이 최근 출판발행되였는데 최초로 공개되는 이 1400여장의 핵심보관문헌은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731부대’로 략칭)와 1855부대의 총체적 규모, 직급군계, 인원구성 등 상세한 정보가 기록되여있다고 한다.

관동군 방역급수부란 731부대를 말한다. 양엄군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침략일본군 생물전쟁체계는 731부대를 핵심으로 하고 화북지역의 1885부대 등을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했다고 한다. 이 3부 5권의 보관문헌은 바로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 진렬관에서 담당한 국가사회과학기금 항일전쟁연구 특별공정의 단계별 성과이다.

《관동군 방역급수부 류수명부》는 약 700페지에 달하는데 전시에 편성되였으며 나머지 2부는 일본이 투항한 후에 편성되였다. 전쟁후 무휼과 양로금 발급 참고자료로서 《관동군 방역급수부 류수명부》는 일본 후생로동성에 보관되여있었다. 《관동군 방역급수부 복7명부》는 731부대 성원의 복원정보가 기재되여있다.

731부대에 대한 연구는 그전의 학술성과가 세균전, 인체실험 등 전시 죄행, 전쟁 책임, 전후 해독 등과 관련이 있었으며 731부대 성원 전체 명단 등 중대한 기본력사사실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적었다.

양엄군은 “과거에 우리는 이시이 시로(石井四郎), 기타노 마사지(北野政次) 등 731부대의 주범만 알고 있었다. 731부대의 악마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자들이였는지, 상명하달의 국가적 범죄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 이런 보관문헌들은 이 악무부대의 완전한 베일을 벗겨주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류수명부 계렬파일의 발견, 정리와 연구는 731부대의 총체적 규모, 인원원천, 신분구성 및 일본생물전체계 등 기본력사사실을 깊이 연구하는 데 직접적인 력사자료를 제공했는바 두드러진 학술적 가치와 현실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731부대 절대다수의 인원정보가 류수명부를 통해 최초로 밝혀져 일본 세균전, 731부대 죄행을 전방위적으로 인지하는 핵심증거로 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