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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문화] 다양화한 창작주체를 문화건설에 참여시켜야

2020년 07월 10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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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사회생활에서 매우 활발한 분야라는 것은 의심할나위 없는 사실이다. 특히 사회전환기에 처해있는 당대 중국은 문화형태가 나날이 새로워지면서 프리즘처럼 오색찬연한 사회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풍부히 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노래, 영화에서부터 드라마, 예능프로에 이르기까지, 종이책에서 전자열독, QQ에서 위챗, 틱톡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생방송에서 클라우드 공연에 이르기까지 매 하나의 놀랄 만한 문화열점현상은 모두 사회발전과 생활변화가 갖다주는 새로운 감수, 새로운 상상과 새로운 요구의 문화표현이다. 그 이면에는 문화창조주체가 끊임없이 싹트고 당대 중국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깔려있다.

부동한 문화창조주체가 부동한 수용집단에 영향주고 있고 다양화한 문화형태는 사람들의 심미와 문화소비의 차별화 요구에 호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특색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선 후 우리 나라 사회의 주요모순은 이미 인민들의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와 불균형적이고 불충분한 발전간의 모순으로 전환되였다. 인민의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려면 필연적으로 문화창조의 활력이 충분히 방출되여야 하고 또한 문화창조주체를 한층 더 풍부히 하고 문화건설에 참여하는 방식과 경로를 혁신해야 한다. 당대 중국의 문화생산 현장으로 들아가보면 우리는 문화산업사슬의 구축과 파생, 문화사회구역의 집결이나 서로 다른 문화분류의 조합은 모두 문화창조주체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문화의 번영과 흥성은 문화건설자들의 창조적 활력을 떠날 수 없으며 창조적 활력은 또 부동한 문화형태간의 충분하고도 효과적인 교류에서 나온다. 자신감, 포용, 개방적인 환경 속에서 이런 교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이도 특색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화건설은 곧 문화적 자양분이며 그 실현경로는 다양한 문화창조주체를 격려, 지지, 육성, 인도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문화건설의 각 분야, 각 고리에 진입하는 것이다. 연예기구에서 제작한 다채로운 음악회, 영화회사에서 제작한 우수한 영화작품, 게임기업이 현대창의와 전통문화를 상대적으로 접목시키고 온라인게임에 더욱 많은 예술성을 부여하는 등 소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앱이라 할지라도 추천하는 내용이 건전하고 진취적인 것이면 모두 자체의 방식으로 문화건설에 참여하는 것이다.

문화건설을 추진하여 문화의 복사력과 영향력을 높이려면 문화창조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이 있어야 한다. 고리끼는 “인간은 천성적으로 예술가이다. 그는 어느 곳에 있든지 미를 생활화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경제와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사람들의 사상관념, 심미적 수요의 변화에 따라 왕성하게 발전된 새로운 문화요소가 류행적이거나 스타일리시하거나 상업적이거나 또 어쩌면 평범하고 인기가 적다고 하더라도 사회가치의 최저선을 지키고 공서량속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면 모두 사람들의 차별성, 개성화 요구에 대한 만족이며 모두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보완시키게 된다.

문화상품은 좀 더 현실적이고 젊음의 기운이 살아숨쉬는 방식으로 생활에 진입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문화가 가져오는 격정, 즐거움과 기쁨에 빠지게 할 것이며 전반 사회의 문화적 성취감과 행복감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