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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전통문화, 또 다른 방식으로 ‘읽는’ 다

2020년 06월 12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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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편이 넘는 다큐멘터리와 특집 프로그램이 기획 방영되고 ‘인터넷 달인’과 연예인들이 화제를 끌어내고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 생방송 플랫폼은 사용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6월 13일, ‘문화와 자연 유산의 날’을 맞아 문화및관광부가 처음으로 ‘클라우드 관광 무형문화재’ 온라인 보급 활동을 펼치면서 아주 오랜 세월을 품은 무형문화재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이제 무형문화재에 대한 보호, 전승과 발전, 확장의 방법은 더욱 다양해진 셈이다.

문화및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중국공연분야협회와 텐센트동영상, 유쿠, 틱톡, 미니블로그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 주관한 중요한 행사인 ‘클라우드 관광 무형문화재, 영상 전시’에서 1000여편의 무형문화재 다쿠멘터리와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기록편 등 공익성 기획물들이 전파를 탔다. 동시에 <주변의 무형문화재를 우리 품으로>시리즈 프로젝트가 선보여졌는데 이는 전통의약, 전통체육, 무형문화재 음식, 무형문화재 수공예 및 전통공연예술 등 5개 부분으로 무형문화재 자원을 정리, 현재의 무형문화재 전승과 보호 성과를 과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무형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문화및관광부 무형문화재사 관련 책임자는 “각 부류의 우수한 무형문화재 영상자원을 집중적으로 방영하고 무형문화재가 현대 생활에 더욱 깊게 녹아들게 함으로써 인민군중들이 관련 화제와 생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야기를 수집하고 동시에 전문가들의 온라인 강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인터넷 체험 속에서 공동으로 되는 관심사를 찾고 또한 무형문화재 보호와 보호 성과를 주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국가도서관 중국기억프로젝트쎈터에서는 ‘문명을 실증한 이들-무형문화재 영상공개수업’시리즈 강좌를 기획하고 ‘전문가의 평론 음궤, 대중들의 감상 지침’을 구축한다는 취지이다.

국가도서관 중국기억프로젝트쎈터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올해는 특별히 창의성을 띤 ‘다큐멘터리+공개과’ 형식을 통해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전승인의 사업 기록 다큐중 20편의 무형문화재 다큐를 엄선하고 거기에 무형문화재 전문가들의 실시간 해독을 곁들임으로써 관중들이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동시에 무형문화재의 요령과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리해하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보호 정신과 의미를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데 취지를 뒀다. 이 프로젝트는 13일 텐센트, 유쿠 등 다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파를 타게 된다.

텐센트동영상은 ‘미식’ 관련 코너를 특별 설치하고 ‘조찬중국’, ‘풍미 원산지’ 등 여러편의 미식 부류의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하고 풍부하고 다양한 ‘무형문화재 음식’을 전시함으로써 관중들이 이를 통해 음식문화의 발전과 과정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인터넷플랫폼은 영화, 드라마 속의 자수, 곤극, 경극 등 무형문화재 원소를 결합해 무형문화재 시리즈 기록물을 선보이게 된다. 유쿠 플랫폼은 ‘국보100’ 등 수십부의 무형문화재 관련 기록편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한편 <무형문화재 공개과 시즌 2>공익생방송을 개통하고 디저털화 수단으로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보급에 힘쓰고 더욱 많은 네티즌들이 전통문화를 알아가고 무형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것을 고무격려한다.

◆젊은 관중들을 사로잡는다

젊은층은 무형문화재의 미래이다. 젊은 무형문화재 전승인중에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타는 인터넷 달인도 있고 국제무대로 나가는 국풍음악인도 있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청년 연예인들도 있다. 중국공연업종협회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관광 무형문화재, 영상전시’는 이런 젊은이들이 운집해있는 인터넷플랫폼을 통해 창의성과 탐색정신, 민감도를 구비한 청년대표들을 초청해 전통 무형문화재가 더욱 생기를 띠는 전파방식을 찾아야 한다.

미니블로그 련합스타, 인문예술 분야의 유명 방송인 및 전국 각 지역의 무형문화재 관련 기구는 공동으로 무형문화재 관련 화제를 이끌어내야 하고 우리 주변의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무형문화재 상품을 발견하며 무형문화재 지식을 보급하는 등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젊은이들이 무형문화재 보호에 참여하도록 호소해야 한다.

수많은 인터넷 플랫폼은 다양한 무형문화재 관련 주제 전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무형문화재 영상과 음향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한패 또 한패의 전통 무형문화재 음악과 무형문화재 원소를 곁들인 국풍가곡, 무형문화재 지식 등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면서 젊은 관중들을 끌어모아야 한다.

의식주행으로부터 문화건강에 이르기까지, 무형문화재는 오랜 시간을 품고 견뎌왔다. 다양한 온라인 참여와 교류는 이번 영상전시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무형문화재를 읽음으로써 전통문화와 네티즌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야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의 무형문화재 수공예’와 ‘대가에서 묻다’ 등 화제를 내놓고 네티즌들과의 교류를 진행한다. 더욱 많은 수공예인들이 더욱 현대화환 전파방식으로 무형문화재 수공예의 제작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틱톡은 또 ‘무형문화재 속으로’라는 기획물을 통해 짧은 동영상과 생방송을 결합하는 형식을 통해 무형문화재 내용을 전파하고 우리 주변의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또 ‘나와 무형문화재 이야기’응모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문화및관광부 관련 책임자는 “다양화된 온라인 교류는 무형문화재와 인터넷의 깊이 있는 통합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통문화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게 된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