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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원융합미디어시대, 제1회미니영상공모시상식 장춘서

인민넷 조문판, 길림신문사 공동 주최

2019년 12월 27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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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회가 고수준 영상연구토론회 현장으로 거듭나

우리 나라, 고향의 아름다움과 긍정에너지 전파를 위한 ‘새 중국 창립 70주년 경축 및 제1회미니영상공모시상식’이 장춘 길림신문사 본부에서 개최되였다.

인민넷 조문판과 길림신문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와 연변점8영상미디어유한회사에서 협조한 이번 경연은 두달간 진행, 총 40여편의 작품이 이번 공모에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북경, 연변 및 길림신문 임직원 총 30여명이 참가, 뉴미디어센터의 최승호 주임이 사회, 최화 부주임이 수상결과를 공포했다.

이번 공모에는 연변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민족 예술, 음식을 촬영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사회문제를 미니영화로 다루며 사랑, 정의, 사명감, 해결책 등에 대해 다시금 사고하게끔 하는 무게 있고 의의 깊은 작품들도 있었다.

최종 미니영화부문 1등상은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유산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손룡호의 <아버지의 유산> 작품이 수상했고 2등상은 최미화의 《유아교육-나의 영원한 선택》이, 3등상은 박군걸의《우리 반급을 소개합니다》가 수상했다.

단편영상부문 1등상은 만흥부의 <기러기>, 2등상은 최성일의 《훈춘자연생태》가 수상했다.

이 수상작품들은 초심에서 통과된 30여편 우수작품중 심사위원들이 여러번 되돌려보며 쟝르를 고려하고 또 같은 쟝르에서 서로 비교하면서 토론, 분석, 클릭수를 고려하는 등 신중하고 공평한 평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 심사위원장을 맡은 국가 1급 감독 서봉학은 1시간에 달하는 심사평을 진행해 매 수상작품의 잘된 점과 보완할 점을 자세히 분석했으며 더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한 주제, 가치, 촬영기교 등 10가지 건의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영화를 창작하는 목적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는것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정신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창조하는 데 있다. 이 면에서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은 문학창작을 거쳐 현실문제를 인간의 선의와 정의로 승화시켜 시청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게 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1등상 수상리유를 밝혔다.

“단평영상부문 1등 수상작품 <기러기>는 정품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화면은 촬영작가가 훈춘에 내려가 오래동안 기러기를 연구하면서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어떻게 찍어야 하는가를 참답게 연구하고 날씨의 변화도 연구한 후 찍어낸 작품이지 절대 우연하게 찍은 작품이 아님을 엿볼 수 있다.”며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융합미디어시대에 “길림신문 플래트홈을 통해 각양각색 미니영상 제작자들간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기쁨을 공유해 더 좋은 작품이 탄생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시상식에서 인민넷(조선문판) 대표 장민영, 길림신문사 사장 홍길남, 부총편 한정일과 유창진, 심사위원장 서봉학이 선후로 1, 2, 3 등 수상자들한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에서 작품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간고했던 촬영과정을 소개함과 동시에 “주류매체인 인민넷(조선문판)과 길림신문사에서 이 같은 의의 깊은 영상공모를 조직한 데 감사드리며 특히 이 시상식에서 수준 높은 심사보고를 들으며 흔치 않은 교류, 학습하는 시간이 되여 참 기쁘다”고 밝혔다.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은 총화보고에서 “이번 행사는 간단한 시상식일뿐만 아니라 품위가 높은 영상 연구토론모임이기도 하다. 서봉학 선생은 국가 1급 감독이며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30여년간 사업한 적 있는 명실상부한 전문가로서 <연변아리랑><혈흔>등 대형다큐들을 창작해 중국조선족문화의 번영을 위해 큰 기여를 했다. 그의 심사평은 금후 미니영상창작에서의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영상공모기간 전사회 특히 연변지역 민간조직에서 일어나는 미니영상 창작의 붐을 보면서 아주 기뻤다. 융합미디어시대 길림신문사는 다양한 혁신과 시도, 융합과 함께 많은 영상제작자들과 손잡고 사회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상작품

미니영화부문

1등 :《아버지의 유산》- 손룡호(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2등:《유아교육-나의 영원한 선택》– 최미화(연변회성미디어전파유한회사)

3등: 《우리 반급을 소개합니다》– 박군걸

단편영상부문

1등:《기러기》 - 만흥부

2등:《훈춘자연생태》- 최성일
심사위원장을 맡은 국가 1급 감독 서봉학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이 시상식 총결을 하고 있다
뉴미디어센터 최승호 주임이 시상식 사회를 하고 있다
뉴미디어센터 최화 부주임이 수상자 명단을 공포하였다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이 미니영화부문 1등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길림신문사 한정일 부총편이 미니영화부문 2등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서봉학 심사위원장이 미니영화부문 3등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길림신문사 유창진 부총편이 2등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인민넷 장민영기자가 단편영상부문 1등 수상자(만흥부를 대신해 수상)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수상자들

래원: 길림신문(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