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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마수동상, 원명원으로 돌아와

2019년 11월 14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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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1월 13일발 본사소식(기자 왕옥): 13일, 문화관광부, 국가문물국은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원명원 마수동상(马首铜像) 기증식을 개최했다. 류실문물을 원 소속지로 복귀시키는 문물보호 국제공동인식을 잘 실천하기 위해 국가문물국과 애국인사 하홍신(何鸿燊)선생은 협상을 거쳐 일치를 달성해 마수를 북경시원명원관리처에 소장하기로 했다.

원명원 마수동상은 청대 원명원 장춘원 서양루 건축군인 해안당(海晏堂) 밖의 12간지 동물두상분수의 주요 구조품중 하나로서 비범한 중국고대예술품에 속한다. 1860년, 영국-프랑스련합군이 북경을 침입한 후 원명원은 참혹한 략탈과 소각을 당했는데 마수동상은 기타 11개 동물두상동상과 함께 해외로 류실됐다.

2007년 8월, 국가문물국은 원명원 마수동상이 향항소더비경매유한회사(香港苏富比拍卖有限公司)에서 경매된다는 소식을 입수한 후 가장 빠른 시간내에 공개경매를 중단하라는 확고한 립장과 문물회귀를 촉성하려는 량호한 의향을 표달했고 향항소더비회사가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9월, 하홍신선생이 관련 정황을 알게 된 후 류실문물 구조에 흔쾌히 출자해 마수동상은 백여년간의 리산과 류랑을 끝마쳤다. 그후 마수동상은 향항오문지역에서 계속하여 공개적으로 전시됐다. 국가문물국의 협조아래 2019년 11월, 하홍신선생은 마수동상을 정식으로 국가문물국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몇년간 국가문물국과 사회 각계 력량의 공동한 노력하에 우수(牛首), 후수(猴首), 호수(虎首), 저수(猪首), 서수(鼠首), 토수(兔首)를 포함한 6개 원명원 류실 동물두상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기증식이 끝난 후 마수동상은 기타 6개 동물두상동상과 함께 '회귀의 길-새중국 창립 70주년 류실문물회귀성과전'에서 전시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