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소성 곤산시에서 펼쳐지게 되는 ‘희곡백희(곤산)대전’ 전시공연의 요청을 받은 연변가무단 조선족창극 《춘향전 옥중상봉》의 회보공연이 연변가무단에서 있었다.
전국 각 지역의 희곡 극종의 보급성과를 충분히 전시하고 전국의 348개의 희곡 극종의 독특한 매력을 전시하며 희곡 극종의 활력과 희곡팀의 잠재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중국문화및관광부 예술사와 강소성문화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희곡백희(곤산)대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강소성 곤산시에서 펼쳐지게 되며 연변가무단 조선족창극 《춘향전 옥중상봉》은 11월 17일, 18일 이틀간 공연예정이다.
조선 고전문학의 명작인 《춘향전》에 근거해 창작, 연출한 《춘향전 옥중상봉》은 일찍 2015년 제4회 중국소수민족창극전시공연에서 우수공연물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극은 조선족창극의 형식으로 주인공 춘향이 옥중에서 련인인 리몽룡과 상봉하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연출하면서 춘향의 용감하게 사랑을 추구하고 봉건관료주의의 통치와 사회의 등급제도에 용감하게 대항하는 정신을 표현했다.
연변가무단 감독 강동길은 조선족창극예술에 대한 보급와 전승은 한시도 늦출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공연에 참가한 것은 조선족 특유의 무형문화재를 더 잘 계승하고 발양하는 데 유리하고 공연을 통해 조선족의 특유한 극종인 창극을 전국에 알리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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