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액션스타 리련걸이 실사판《뮬란》 출연을 결정한 리유를 밝혔다.
리련걸은 최근 중국 토크쇼《로예의 인터뷰》에 출연해 뮬란에 출연하게 된 것은 15세 딸의 한마디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리련걸은 《뮬란》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에는 출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 “한 회사에서, 더우기 디즈니같은 회사에서 중국 문화를 찍는다는데 왜 출연하지 않느냐고 하자 그 물음에 멍해졌다”고 설명했다. 딸의 말에《뮬란》 출연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후에도 두 딸은 리련걸에게 “우리를 위해서 이 영화를 하면 안 되느냐”고 말했고 리련걸은 결국 딸들의 부탁에 망설임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MC인 로예가 “디즈니가 딸들에게 감사해야 겠다”고 하자 리련걸은 “그렇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급격히 로화한 듯한 리련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돼 건강악화설이 제기됐다. 이에 리련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게재했고 “잘 지내고 있고 몸 상태도 좋다”고 해명했다.
리련걸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는 뮬란(류역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뮬란》에서 황제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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