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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과외작가 심병수의 장편소설 《흐르는 강물처럼》과 《그녀 마음의 모래밭》이 일전에 출간되였다.
농촌, 도시에서 각각 반생을 보낸 심병수는 작품에서 자기가 해왔던 생활을 배경으로 우리 민족에게만 차례지는 특이한 생활의 아픔과 거기에 모대기는 인간들의 희로애락을 소설로 다뤘다.
이번에 출판된 《흐르는 강물처럼》은 농촌생활을 반영한것이고 《그녀 마음의 모래밭》은 도시 최하층시민의 생활상을 다루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고난의 1960년대초반부터 1990년대초반에 이르기까지, 농촌에서 뒤엉킨 사랑과 미움, 행복과 비애를 생동한 화폭으로 다루었다. 소설 남녀주인공은 한동네서 절절히 사랑했던 련인, 녀주인공이 조선으로 이사를 가게 되여 사랑은 깨지고 남자는 마음에 없는 처녀와 결혼을 한다. 30년후 녀주인공의 아들이 대상자를 데리고왔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의 딸, 하지만 녀주인공의 아들은 그들이 결별할 때 생긴 하루밤 결실이였던것이다...
《그녀 마음의 모래밭》은 불안정한 시대에 처해있는 우리 조선족 녀인들의 아픔과 눈물, 사랑의 갈등을 그렸다.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녀주인공의 남편이 한국으로 떠난 후 근 10년이 되도록 종무소식이다. 그녀는 첩첩한 생활고에 부대끼며 억척스럽게 살아가지만 남편에 대한 믿음은 깨여지고 마음은 모래밭마냥 메말라간다. 그 무렵 죽마고우가 나타나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바야흐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소설은 이렇게 해피엔딩을 맺는듯 하다가 와중에 녀주인공은 남편의 소식을 듣게 된다. 녀주인공의 사랑은 과연 어느쪽을 선택하게 될가? 작가는 소설후기에 "현실은 그녀의 소원을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고있지만 나는 소설에서라도 향선이라는 인물에게 행운을 주고 사랑을 주고 무지개와 같은 희망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고 하였다(김철룡).
|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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