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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문화예술의 대표인 연변가무단이 전국 각지에 조선족가무의 선풍을 일으키고있다. 건국 60주년 헌례작품인 "장백산아리랑"이 북경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전국 각지 요청으로 순회공연하면서 중국극장들을 후끈 달군다.
● "장백산아리랑" 열기 상해엑스포까지
"장백산아리랑"은 전통가무와 현대음악의 환상적조합, 과감한 창신력, 시각적충격을 주는 무대설비 등으로 조국에 아름다운 축복을 전해주었을뿐 아니라 관중들에게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을 겸비한 조선족가무의 독특한 예술매력을 자랑해 절찬을 받고있다.
공연은 리장춘, 장덕강 등 국가급지도자들의 충분한 긍정과 호평을 받았고 한장부성장으로부터 "연변인민이 전 성 인민에게 한부의 정채로운 공연을 헌례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경공연을 끝마친 연변가무단은 청도, 연대, 장춘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오는 11월말부터는 광주, 심수, 불산, 향항 등 지역에서 순회공연하게 되며 명년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대표하여 상해엑스포에 참가하여 공연을 펼치게 됨과 동시에 절강, 강소 등지에서도 공연하게 된다.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은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조선족예술이 전국으로부터 예술영양력을 흡수함과 동시에 연변 조선족가무의 영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연변, 길림성을 홍보, 경제사회발전에 응당한 공헌을 하려 한다"며 그 의의를 짚는다.
목전 연변가무단은 무용부, 성악부, 연극부 등 부문에 230여명의 인원(그중 국가 1급배우 13명, 국가 2급배우 48명)으로 구성, 올해로 63년의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고있다. 창립이래 연변가무단은 길림성을 대표해 30여차례 전국성 경축활동, 문예공연에 참가, 100여부의 작품이 국가급 상을 받았다. 또한 중국 조선족의 "형상대사(大使)"로 여러 차례 국가를 대표해 해외에서 공연을 펼쳐 중국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연변가무단은 중국 조선족 가무예술을 계승, 발전하는데서 큰 공헌을 한 동시에 독특한 민족예술의 매력으로 국내외로부터 극찬을 받고있다.
● 새로운 도약 확인하는 자리
연변가무단이 "장백산아리랑"으로 조선족가무의 새로운 붐을 일으킨것은 우연이 아니다. 맹철학단장은 "현 연변가무단은 전통적인 경영모식을 타파하고 선진적인 관리모식을 인입, 과학적으로 운영하고있다"며 "가무단이 과거 정부에만 의탁하던데로부터 현재 정부의 부축,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모식을 취하였다"고 말한다.
예술작품의 성공여부에 대해 그는"좋은 작품은 높은 감상성을 갖춰야 할뿐 아니라 시장이 있어야 한다"며 "'장백산아리랑'을 놓고보더라도 입찰(招標)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선택, 또한 시대성을 갖고있는 젊은 연출들을 과감히 선발해 현 시대 사람들의 한층 높은 문화수요에 따랐다"고 하였다.
연변가무단은 근년래 정부 부축과 동시에 기업과 련계한 시장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쏟으면서 자금 난, 시장개발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러한 공연예술산업은 시장경제발걸음을 맞출뿐 아니라 경제활성화와 사회적단합까지 이루어내고있어 그로서의 작용을 발휘하고있다.
올해로 63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연변가무단은 새로운 도약과 함께 중국 조선족문화예술을 계승, 연구, 발전시키는 종합성 공연단체로서 중국 조선족우수예술작품의 생산기지, 조선족예술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오늘도 발걸음을 다그치고있다.
|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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