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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조선족자치현문화예술단이 10월 20일 한국 부산서 화려한 문화공연을 펼쳐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부산 사하구청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용 "장백서정"으로 막을 올린 공연은 처음부터 장내가 떠나갈듯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중국 유일의 조선족자치현예술단이라는 점에서일가. 머리에 흰눈 인 장백산의 정경을 무대배경으로 한 이 무용은 장엄한 음악과 재치있고도 우아한 률동으로 장백산의 웅장한 기상과 배달민족의 고결한 정신을 잘 표현해 더욱 실감나고 흥취가 짙었다.
그 뒤를 이어 오래동안 만난 혈육의 정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은 이보금, 정춘련 가수의 녀성2중창 "반갑습니다"는 장내를 더욱 열기로 들끓게 했다. 노래가 마감되여 "반갑습니다!"라는 웨침이 터져나올 때 장내의 박수소리가 끊길줄 몰랐다.
무용 "돈돌라리", "꽃피는 계절", "손벽춤" , "농악무" 등은 부지런하고 생활을 열애하는 조선민족의 특성을 잘 살려 관람자들의 도도한 흥취를 자아냈다.
특히 중국무용 "기쁨세월"은 즐겁고도 행복한 중국인들의 생활모습을 진실하게 그려내 이채를 돋구었고 무용 "가면무"는 락천적이고도 기쁨으로 가득찬 사회생활을 실감나게 반영해 큰 환영을 받았다. 중국가수 왕지빈이 부른 한국가요 "무조건이야"와 이태호가수의 "강원도아리랑"이 흘러나올 때 장내에는 리듬에 맞춘 박수소리가 귀맛좋게 울려나와 출연자와 관중이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장면이 오래도록 지속되였다.
이번 문화공연은 부산 광역시 사하구청에서 주최하고 신아통상(주), 금성수산(주)에서 주관하였으며 금성랭장(주), (주)한국화장품, (주)한국검사엔지니어링, (사)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전국선망선원로동조합 등 여러 유명 부문에서 협찬하였다.
이번 장백조선족자치현문화공연단을 초청한 사하구청 조정화구청장은 지리적으로 멀고먼 장백산기슭에서 살면서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지금까지 고스란히 보존해왔다는 자체가 실로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이번의 초청공연은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함에 있어서 심원한 의의를 갖는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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