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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통신련락선 복원으로 조선반도 정세 호전될가?

2021년 07월 29일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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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조선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3개월 동안 단절되였던 남북 간 통신련락선을 복원한다고 선포했다. 분석가들은 한조 쌍방의 이 거동이 관계 개선의 신호이며 목전 남북 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담판의 난국을 돌려세우는 데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상호 수요

한국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수현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금년 4월부터 한국과 조선 지도자가 수차 친서 교환 방식을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할 데 대해 소통해왔으며 쌍방은 우선 중단됐던 남북 통신 련락선을 복원할 데 대해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조선 중앙통신사도 당일 공보를 발표해 조선과 한국 지도자가 수차에 거쳐 친서를 통해 단절된 통신선을 복원하고 상호신뢰를 회복하며 화해를 모색할 데 대해 협의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동국대학 김용현교수는, 4월부터 량측 지도자가 친서를 교환한 것을 보면 쌍방은 모두 난국을 타개할 념원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며 현 상태를 개변하기 위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풀이했다.

분석가들은 한국과 조선이 다시 돌아선 것은 쌍방이 모두 관계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목전 코로나 역정으로 인해 대외련락이 장애에 놓이고 자연재해와 국제제재를 받고 있는 조선경제는 곤난에 직면해있다. 올해 들어와 조선로동당은 8차 당대회와 8기 2중, 3중 전회를 잇달아 소집하고 경제적 곤난을 인정하고 나선 동시에 국가의 발전을 위해 대외정책면에서 “국가의 전략적 지위와 능동적 작용을 제고하고 주동적으로 유리한 외부환경을 조성한다.”고 제기했다.

한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1년도 되지 않으며 그가 제일 중요시하고 중점을 둔 대 조선 관계가 줄곧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조선반도연구중심 부주임 류천충은 대 조선 외교의 ‘룡두사미' 심지어는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는' 현실은 문재인과 한국 집권당의 불안감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이때문에 조선과의 대화를 더욱 갈구하고 더 나아가 본기 정부의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내에 “실제적인 일을 해놓고 마무리를 원만히 지어 대 조선 외교에서 정치적 유산”을 남기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줄기 희망

이번 통신련락선의 복원에 대해 한국과 조선은 일제히 적극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조선 중앙통신사는 공보에서 통신 련락의 복원은 조선과 한국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인 작용을 놀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수현도 남북 통신련락선의 복원이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추진 작용을 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조선반도연구중심 부주임 류천충은, 한국과 조선의 이번 통신련락선 복원이 반도정세의 개선에 중요한 적극적 의의가 있다면서 반도의 정치 분위기를 완화하고 지역 안전 환경을 개선하며 대립과 련계 중단으로 인한 충돌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남북 통신련락선의 복원으로 여론도 기대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한국 련합뉴스는 보도에서 이왕의 경우로 봤을 때, 소통 경로를 복원한 후 쌍방은 고위급 회담 등 일련의 대화를 마련할 것이며 통상적으로 관계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조선에서 코로나의 외부 류입을 막기 위한 변경선 통제 강화로 남북 접촉에 실제적인 곤난도 적지 않다. 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소통 경로를 회복하려면 코로나로 인한 제약을 령활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면 접촉의 제한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 과거 조선과 미국 지도자의 대화에서 한국이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놀았다면서 이번 통신련락선 복원이 가능하게 조선이 한국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전주곡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국 련합뉴스는 한국과 조선 관계가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려면 조선과 미국의 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미 수차 조선을 향해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남북 통신 련락선의 복원으로 조선과 미국이 대화 재개를 다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넷

래원: 길림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