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한국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발표...조선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강조

2021년 05월 11일 15:11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발표하고 앞으로 1년은 조선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이고 현재는 긴 숙고의 시간을 끝내고 행동으로 옮길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접종속도가 빨라지면서 한국은 계획대로 년말전에 집단면역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에서 "뜻이 있으면 길이 있"듯이 "한(조선)반도에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것은 8천만 겨레의 염원"이며 "남은 임기 1년, 미완의 평화에서 불가역적 평화로 나아가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반도문제는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한(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본 목표로 싱가포르 선언의 토대 위에서 외교를 통해 유연하고 점진적·실용적 접근으로 풀어나가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환영"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특히 남북합의와 현행법을 위반하면서 남북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껴진다"며 "우리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국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가고 있"고 "집단면역이 코로나를 종식시키지 못할지라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국제방송(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