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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근 절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2020년 04월 02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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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협상대사 정은보는 3월 31일 주한미군 사령부가 이 날 한국측에 수천명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무급휴직을 예정 대로 4월 1일부터 시행할 것임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근 9000명의 한국인 근로자를 고용했는데 그중 4000-5000명이 무급휴직 대상이다. 정은보는 주한미군 사령부의 이 행동은 한미 량측의 협상정황을 합리하게 반영하지 않았는바 한국측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는 미국측이 조치를 취해 무급휴직 영향을 받는 한국인 근로자가 하루빨리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확보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의 제7차 담판을 진행했지만 공동인식을 달성하지 못했다. 미국측은 최초 한국측에 대략 50억딸라의 주둔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이는 2019년 주둔비의 5배가 넘는 수치이며 이후 약 40억딸라로 말을 바꾸었다. 한국측은 이 수치가 어처구니없이 높다고 인정했다. 한국측은 앞서 분담액은 작년보다 대략 10%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