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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저출산률,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난제

한국주재 인민일보 기자 마비

2019년 12월 09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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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세에서 29세까지의 한국의 미혼 젊은이중 60%가 출산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조사대상은 출산을 원하지 않는 리유는 주로 현재 사회환경이 다음 세대 양육에 적합하지 않고 자신이 자녀를 잘 양육하지 못할가 봐 걱정하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률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큰 난제가 되였다.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2018년 출산률은 0.98%인데 이는 한국 가임년령 녀성이 평균 출산한 자녀가 한명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련합통신사는 한국의 출산률이 인구 세대간 교체 균형의 2.1%보다 훨씬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평균치인 1.68%보다 낮으며 35개 회원국 가운데서 꼴찌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한국의 신생아 총수와 출산률이 력대 동기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난해 출산률이 1%선에서 무너진 데 이어 올해 출산률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분석에 따르면 취업형세가 좋지 않고 육아와 교육 원가가 비싸며 육아시설이 부족하고 사업과 가정을 고루 돌보기가 어려우며 녀성이 출산후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서로 충돌하여 한국인의 출산 념원이 끊임없이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