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한일 지도자, 다음주 '일대일' 회담 진행할듯

2019년 10월 18일 14:44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 외교부 관원은 16일, 한국 총리 리락연이 일본을 방문하는 기간 일본 수상 아베 신조와 '일대일'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락연은 다음주 일본으로 가 천황 즉위식에 참석한다. 리락연이 그 때에 가서 아베와의 회담이 가능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 외교부의 이름 공개를 원치 않은 관원은 회담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나는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인정한다"고 했다.

그 관원은 "지금으로 놓고 볼 때 우리는 (량측이) 회담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그 쪽에서 확실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제2차세계대전 징용로동자 배상, 레이다 조준, 일본 무역규제,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재체결 거부 등 사안 때문에 한일 량측은 최근 대립의 골이 깊어졌다. 분석인사는 이런 배경하에 리락연의 이번 일본 방문은 량측의 긴장한 관계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련합통신사는 한 외교인사를 소식원으로 한 보도에서 천황 즉위식과 후속 연회가 끝난 후 리락연과 아베가 23일 혹은 24일에 만날 수 있다고 했다.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 김정한은 16일 서울에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국장 다키자키 시게키와 회담을 진행했는데 리락연과 아베의 회담 가능성과 기타 량측이 관심하는 의제를 토론하면서 외교 경로를 통한 소통과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한은 다키시키 시게키와 9월 20일 도꾜에서 사업회담을 진행했다. 한국련합통신사는 한일 량측은 가능하다면 매달 한번씩 실무급 대화를 개최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