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북정상회담 준비종합상황실 가동
2018년 04월 13일 14:1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서울 4월 12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 남북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이 12일 정식으로 구성되여 사업을 가동했다.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의 소개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11일 한조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 의제와 전력을 잘 짜고 구체적인 일정을 세심하기 준비하여 한치의 오차도 없게 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소속된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이 새로 설립한 중심에서 회담준비검사사업을 잘 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김의겸은 종합상황실 실장은 청와대 국정상황실 실장 윤건영이고 성원들은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의 이번 한조 정상회담 준비사항을 책임지는 관원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은 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고문단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조선반도의 철저한 비핵화, 반도의 영구적 평화 구축,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추진 등 면에서 쉽지 않은 기회가 왔는데 모두 신중하고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에게 한조관계의 개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조 량측은 4월 27일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한조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달 4일 한조 판문점에서 회담의 의전, 경호, 뉴스보도 등 문제에 대해 실무회담을 진행했지만 회담의 내용은 외계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세번째 한조 정상회담이다. 2000년 당시 한국 대통령이였던 김대중이 조선을 방문해 당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과 함께 '6.15'공동선언을 발표하여 남북 화해협력의 새 시기를 개척했다. 2007년 당시 한국 대통령 로무현이 조선을 방문하여 김정일과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선언>을 체결하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