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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한국측, 조선령해침입행위 즉각 중지”

2020년 09월 28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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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화통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한국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는 공보를 발표했다.

공보는 조선측이 25일 북남관계에서 발생하지 말아야 할 ‘불미스러운 일’을 조사해 한국측에 사건 경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선인민군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를 인용해 한국측에서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과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하면서 조선측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한국측의 행동은 조선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보는 “조선측은 한국측이 자기 령해에서 그 어떤 수색 작전을 벌이든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조선측 령해 침입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이 전한 데 의하면 한국의 어업지도원 한명이 22일 조서반도 서부 소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공무를 집행하던중 실종되였으며 그 후 조선군에 의해 피격되였다.

청와대는 25일, 한국측은 조선측의 사건 관련 통지문을 받았다며 조선측은 통지문에서 해당 한국인이 피격되여 사망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