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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조선측, 조선을 겨냥한 막말 중단할 것을 미국에 경고

2019년 12월 11일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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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9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대우, 강아평): 조선로동당중앙 부위원장 리수용은 9일 만약 미국측이 더욱 나쁜 파멸적인 후과를 보지 않으려 한다면 마땅히 심사숙고하고 조선에 대한 막말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리수용의 말을 인용해 "최근 잇달아 내놓는 트럼프의 발언과 표현들은 얼핏 누구에 대한 위협처럼 들리지만 심리적으로 그가 겁을 먹었다는 뚜렷한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영철 위원장도 이날 미국이 언어로 조선을 위협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년말 기한이 다가오기 전에 심사숙고하고 결단을 잘 내리라고 미국측에 권고했다. 그는 미국이 만약 충돌을 중지하려는 념원과 지혜가 있다면 이를 위해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이 분명히 더 현명한 방법이며 지금처럼 허세를 부리고 언어로 위협하며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조선은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이 적대행위를 한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조선은 이에 앞서 12 월 말을 조미대화의 새로운 방안을 내놓는 ‘최후기한’으로 정했다. 년말 기한이 다가오자 조선은 미국측이 하루속히 결단을 내리고 행동을 취할 것을 여러번 알렸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