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남충시에서 촬영한 지원군 로전사 등창덕이다(10월 3일 촬영). 등창덕, 1934년생, 사천 봉안사람, 1951년에 부대를 따라 조선으로 갔다. 등창덕은 상감령전역에 참가했는데 그가 소속한 반은 하루 주야간 진지를 지켜내면서 수백명의 적군을 섬멸했다. 그번 전투에서 등창덕은 많은 적을 살상하여 특등공을 세웠고 ‘2급 전투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다(신화사 기자 강굉경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