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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강변의 새(鸟)보호자

2020년 04월 21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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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강변의 새(鸟)보호자

4월 20일, 임건국이 새보호 공익하우스에서 나와 공원에 순찰갈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이 가고 봄철인 4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길림성 길림시 장백도습지공원에서 월동하던 물새 3000여마리가 륙속 로씨야 씨비리 등 지역으로 날아가고 십여마리의 물오리밖에 남지 않았다. 송화강변에서 계속 그들과 함께 하는 사람은 ‘강성 새보호자(江城护鸟人)’ 임건국이다. 

60세가 넘은 임건국은 송화강변에서 20여년간 의무적으로 물새를 돌봤는데 물새들은 몇십마리에서 몇천마리로 늘어났고 장백도는 작은 사주(沙洲)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지내는 습지공원으로 발전하게 됐다. 새보호경력을 언급할 때 임건국은 “장백도가 바로 나의 집이고 물새가 바로 나의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새보호사적이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임건국은 길림시의 ‘환경보호스타’로 떠올랐는데 현지 정부는 강변에 암석모양의 새보호 공익하우스를 지어줬다. 임건국은 이곳에서 철새들을 도와주고 애심새둥지(爱心鸟巢)를 건설하여 시민들에게 조류지식을 보급해주면서 자기 마음속의 책임을 지키고 있다(신화사 기자 락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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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