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기주재 미국대사관이 8일 안전을 감안해 이날부터 토이기내 모든 비이민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토이기주재 미국대사관은 관영 트위터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사태의 압박으로 미국측은 미국 대사관과 령사관 및 관련 인원들에 대한 토이기정부의 안전약속을 재차 평가할것이며 미국 대사관과 령사관 방문객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국측은 8일부터 토이기내 모든 비이민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할것이라고 밝혔다.
토이기 여론은 이번 사건은 미국 대사관과 령사관 고용인원들이 체포된것과 관련된다고 보고있다. 이달 4일 이스탄불주재 미국총령사관의 현지 고용인원 한명이 "정치와 군사 간첩 활동"에 종사하고 "헌법질서를 전복하려 시도"한 혐의로 체포되였다. 이에 토이기주재 미국대사관은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해 이 고용인원에 대한 토이기측의 기소는 "증거가 부족"하며 미국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큰 불안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