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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인대대표, 중국복장협회 부회장, 북경방직업종협회 부회장, 중국청년기업가협회 리사, 북경청년기업가협회 상무리사, 잡지《패션북경》 부리사...많은 사람들이 평생동안 하나도 이루기 힘든 수많은 타이틀(头衔)과 영예들이 모두 한사람을 지목했다. 그가 바로 중국 조선족 기업중 유일하게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의 종소리를 울린 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 신동일 리사장이다. 현시대 녀성들의 "날개옷"으로 신화를 엮고있는 그 남자 신동일의 신비한 베일을 벗겨본다.
"날개옷"과 연을 맺다
"솔직히 의류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옷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었지요."
흑룡강성 오상현의 시골마을에서 태여난 신동일은 1994년 중앙민족대학 경제학과를 전공하고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몸에 걸친 옷 외에는 의류와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신동일이 시초에 몸을 담은 곳도 의류업체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학졸업후 고향선배가 운영하는 무역회사와 중한합자회사에서 2년가량 근무했고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주로 하는 북경 모 호텔의 한국부에서도 일했으며 북경 어느 골목에서 식당도 경영했다.
1997년 아세아발 금융위기는 신동일이 의류업과 인연을 맺는 계기로 됐다. 금융위기 사태로 한국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적지 않은 한국 의류들이 적치되였다. 당시 신동일이 근무하던 호텔에 투숙하던 한국고객이 재고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도록 연을 달아주면서 워낙 패션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있던 신동일의 녀동생은 북경동물원 복장시장 등 도매시장에서 한국의류를 팔기 시작했다. 다른 가게에 비해 대박 터지듯 금방금방 동이 나는 옷을 보면서 신동일은 브랜드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고급브랜드의 녀성의류사업을 통이 크게 펼쳐볼 생각으로 2000년, 신동일은 전문적인 의류회사—북경랑시(朗姿)복장복식유한회사를 세웠다. 그해 4월 8일, 녀성복 브랜드—《랑시(朗姿LANCY FROM25)》로 신동일은 중국 최고급 백화점인 연사(燕莎)백화점에서 1호점을 오픈한다. 구석진 곳에 위치한 12평방메터의 부스가 랑시의 전설을 엮어가는 시작점으로 된셈이다.
우리 말 속담에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아름다움과 품위를 일체화 한 명품옷은 녀성들의 명실상부한 《날개옷》으로 되고있다. 현시대 녀성들을 도와 하늘을 훨훨 나는 꿈을 이루게 하려는 신동일의 "날개옷"도전은 그렇게 시작됐지만 처음부터 훨훨 날아지지는 않았다.
"생판 낯선 사업이라 걸음마다 공부를 하면서 한걸음 두걸음 걸어왔습니다. 금방 의류사업에 발을 담궜을 때 부모, 친척들의 돈을 돌아가면서 200만원정도 꿨습니다. 사업이 안되면 패가망신인 셈이였지요. 부모님들도 대학을 졸업하고 남자가 옷장사를 한다니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우리 아들이 할수 있다고 끝까지 밀어줬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겨울에 자전거를 타고 물건을 배달하고 매장에서 물건을 팔면서 진짜 어려웠는데 열심히 하면 된다, 꼭 1등을 해보자는 신념으로 하니까 여기까지 오게 되더라구요."힘들었을 창업과정을 담담하게 말하는 신동일이다.
북경랑시복장복식유한회사 설립에 이어 신동일은 2004년과 2006년에 선후로 북경주크(卓可)복장유한회사와 북경라임(莱茵)복장유한회사를 세우면서 영향력을 끊임없이 넓혀갔다. 2007년 이런 회사와 공장을 바탕으로 랑시주식유한회사가 설립된다.
랑시주식유한회사는 디자인, 개발, 생산, 판매를 일체화한 복장기업으로 현재 국내 고급 녀성패션업계의 명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재 랑시주식유한회사 산하에는 "랑시(朗姿 LANCY FROM25)"뿐만아니라 "주크(卓可ZOOC)", "라임(莱茵LIME FLARE)"등 6개 브랜드를 갖고있다.
회사 산하의 여러 브랜드는 선후로 "북경 억원매장 인기브랜드", "북경 10대 인기브랜드", "북경10대 패션브랜드" 등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2010년과 2011년, 전국 대형소매업체 동류형제품 시장점유률 3위권에 들었다. 2009년, 중국 복장협회 "중국복장브랜드 년도 판매대상 공천상", 2011년 "북경시 유명브랜드"등 영예를 얻었으며 "제품판매수입, 판매리윤률, 리윤총액" 3가지 수치는 다년간 중국복장업종 100강 기업 행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