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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창립60돐 기념 특별기획 60주년에 만나본 60인] - 기획보도(58)

중국 민족리론계의 거두

중앙민족대학 김병호교수 만나본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인민넷 김홍화기자

2009년 12월 25일 16:5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인터뷰실에서

【김병호(金炳镐)프로필】

1950년 흑룡강성 연수현 출생
철학박사, 교수, 박사생 지도교사
전국 첫 맑스주의민족리론과 정책 전공의 석사 박사학위 수여권 받음
이 전공의 전국 첫 박사생 지도교사
현재 중앙민족대학 맑스레닌주의학원 원장 겸 중국민족리론 및 민족정책연구원 원장
중앙민족대학 학술위원회 위원
중국민족리론학회 부회장 겸 비서장

1989년, 1995년 북경시우수교사칭호 획득
1993년 국가에 돌출공헌 세운 전문가로 정부특별수당금 향수
2002년 보강교육기금 우수교사상 획득
2003년 제1회 북경시대학교교육 유명교사 선정
2003년 제1회 전국대학교교육 유명교사 선정
2003년 전국민족학교 첫 국가급 교육 유명교사 선정
2004년 수도 “5.1”로동메달 획득
2004년 제1회 국가민위 돌출공헌 있는 전문가칭호 받음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민족정책으로 공인되고있다. 따라서 중국공산당의 민족리론은 국내외가 주목하는 중대한 학설이다.

1994년에 조선족중청년학자인 중앙민족대학 김병호교수가 저서 《민족리론통론》을 출판했다. 이 저서 《민족리론통론》은 학계에서 “중국민족리론학과의 리정비”, “중국민족리론학과와 교학의 교과서발전에서의 새로운 단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족리론통론”은 30여년간의 중국 민족리론학계 교과서의 모본(母本)으로 되였다.

35년간 민족리론을 연구해온 그는 “중국민족리론학과체계를 정립”한 학자로 인정받고있으며 “중국민족리론학과 발전에서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지고있다.

중국민족리론계 대표로 만든 35년간의 연구성과

김병호교수와 민족리론과의 인연은 말그대로 “조직의 수요”로 시작되여 지금까지 장장 35년간 혼신을 바쳐온 평생의 사업으로 되였다. 문화대혁명시절에 연수현에서 조선족고중을 다니면서 어릴때부터 수학에 남다른 애착을 가졌지만 1972년에 중앙민족대학에 입학하면서 본의 아니게 정치학과에 편입되였다. 하여 정치리론을 배우게 되였고 졸업후 조직의 배치에 따라 교수하면서 민족리론연구를 시작하게 되였다. 저명한 시정일(施正一)교수의 지도하에 2년동안 석사공부를 했는데 계속 밤을 새가며 책을 읽는 열성은 중앙민족대학에서도 이름났다.

장장 35년간 민족리론, 민족정책, 민족관계, 민족학방면에 대한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고있으며 동시에 민족법학, 민족사회학, 민족인구학, 조선-한국학 등 면에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저서(공저 포함) 58부, 외국에서 2부 출판했으며 국내에서 발표한 론문은 400여편, 외국에서 발표한 론문은 30여편이다. 론문, 저서들중 국가급, 부급, 북경시급 상을 19번 수상했다.(그중 1등상 6번, 2등상 7번, 3등상 6번)

례를 들어《모택동의 맑스주의 민족리론에 대한 위대한 공헌》(독립 저서), 《중국민족리론연구20년》(주필), 《중국공산당 민족강령정책통론》(주필)은 각각 1994년, 2002년, 2004년에 북경시 철학사회과학 우수상과 2등상, 2등상, 1등상을 받았다. 《민족문제개론》, 《중국공산당 3대령도단체의 민족리론과 실천》은 1996년과 2006년에 국가민족사업위원회 사회과학우수성과 2등상을 받았다.

그중 중국에서 민족리론학과체계를 정립했다고 할수 있는 저작 《민족리론통론》은 30여년간의 민족리론학계 교과서의 모본(母本)으로 되였다. 전국에서 쓰고있는 민족리론과 정책에 관한 교과서의 기본적인 구조는 이 저작의 리론과 관점들을 받아들였다.

그는 전국적인 학술토론회를 30여차 조직했으며 국가사회과학기금과제 등 각종 과제의 연구항목 32개를 맡고 참여했다.

한편 국내의 석사와 박사생, 박사후를 도합 122명, 연수교사를 32명 양성했으며 외국의 석사와 박사생을 12명, 고급연수생 13명을 양성했다.

김병호교수는 중국민족리론학과 발전에서의 중청년학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공인되고 있다.

교수님의 저서 《민족리론통론》, 《중국민족리론연구 20년(1978.12-1999.12) 》, 《중국공산당 민족강령정책 통론》 등은 학계의 학술무인지대를 개척한 도서로 인정받았으며 중국민족리론학과체계를 정립한 사람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 저서들이 이런 높은 평가를 받게 된 리유는 무엇인가?

김병호교수: 1994년에 출판된《민족리론통론》은 20년의 나의 민족리론정책 교수사업에서의 경험을 루적하여 쓴 책이다. 민족실체론, 민족발전론, 민족관계론, 민족문제론, 민족강령론, 민족정책론 등 리론의 형식으로 “중국에서 처음으로 민족리론과 민족정책을 통합하여 한 체계안에 넣어 틀을 잡았다”는 평을 학술계로부터 받고있다.

민족을 인식함에 있어서 “민족이란 무엇이냐?”하는 표면적인것뿐만아니라 민족은 사회에 존재하는 한개의 실체라는 리론을 제기하였다.

민족의 기본속성, 기본특징, 기본구조, 기본자질 등을 처음으로 제기하였다. 이런 리론으로부터 민족을 사회에 존재하는 실체로 볼때 민족의 기본적인 민족의 족적속성, 사회적속성, 인종적속성 등 리론을 제기하여 민족을 인식하고 민족의 발전을 인식하는데 시야를 넓혀주었다.

민족의 발전은 민족의 기본특성을 발전시켜야 할뿐만아니라 사회수평을 제고하여야 한다. 민족의 발전에 있어서 인구수도 늘어나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민족의 사회적자질을 제고하여야 한다.

이전에 얘기하던 민족의 발전은 한개 사회발전단계의 진보를 얘기했다. 그런데 나의 민족발전리론은 이외에 민족발전의 기본환경, 기본조건 등을 제기하여 민족발전을 연구할때 민족발전의 사회단계와 한개 단계에서의 다른 수준으로의 발전 등을 제기하였다.

민족구조에서는 민족은 세상의 모든 물체와 같이 자기의 구조를 갖고있다. 민족의 경제구조, 민족의 인구구조, 민족의 가정구조, 민족의 정치구조, 민족의 문화구조, 민족의 의식구조 등을 제기하였다. 실제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민족들은 이런 구조를 형성하고있다. 이런 구조들이 서로 조화될때 민족의 발전이 빠를수 있다.

민족자질론을 제기하였는데 민족자질에는 과학문화자질, 사상정치자질, 인구와 신체자질, 의식과 심리자질 등을 포함한다. 모든 민족이 어느 단계에 도달했는가 하는것은 자질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민족자질은 민족구조의 조화로운 활동중에서 이루어진다.

민족관계론에서는 1989년에 처음으로 발표한 “민족관계의 기본함의와 그의 표현형식”이라는 론문에서 민족관계론에서 민족관계란 사회생활에서 사람들사이의 사회적속성과 민족적속성을 나타내는 사회관계라는 리론을 제기했다. 민족성이란 민족공동체의 정치적지위와 대우, 경제적권리와 리익, 민족의 의식과 감정 등이다. 이런 민족성과 관계되는 민족사이의 관계, 혹은 민족에 속하는 개인성원들의 관계가 민족관계에 속하는지 일반적인 사회관계에 속하는지를 판단하는 표준을 제기했다.

민족정책론에서는 중국 민족정책의 주요한 부분을 민족정책의 핵심인 민족평등, 민족단결, 민족구역자치, 민족발전과 번영 등 4가지로 귀납했다.

“무엇이 민족인가? 어떻게 민족발전을 촉진할것인가?" "무엇이 민족문제인가? 어떻게 민족관계를 발전시키며 민족문제를 해결한것인가?"하는것은 중국의 민족리론에서의 두개 핵심이자 맑스주의 민족리론에서 제일 주요하게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이 저서가 발표된후 학술계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중에서 일부 학자들은 “중국민족리론학과의 리정비”, “중국민족리론학과와 교학의 교과서 발전에서의 새로운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저서는 중국 대학교우수교재 2등상을 수여받았고 북경시정품과정 지정교재로, 북경시 정품교재건설항목으로, “11.5”계획 국가중점교재 건설항목으로 지정되였으며 2007년에는 수정본이 출판되였다.

기자: 교수님은 전국민족단결 교과서 주필을 맡고있다.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은 세계상에서도 제일 위대한 민족정책으로 공인받고있는데 공산당의 민족정책의 정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병호교수: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은 맑스주의 민족리론과 중국민족의 실제를 결부한 중국특색의 민족정책이다. 제일 핵심적인 부분은 민족평등, 민족단결, 민족구역자치, 민족의 발전과 번영이다. 이는 민족리론학계와 정계의 통일된 인식으로 되였다.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통일된 다민족국가로서 여러 민족들은 평등한 지위를 갖고있다. 인구가 제일 적은 민족도 인대대표를 갖고있고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민족은 인대상무위원을 갖고있다.

민족단결은 당중앙 4대 지도자들이 관심하고 통일된 다민족국가에서의 성과를 평가할수 있는 근본적 보증으로 보고있다. 중앙에서 2008년부터 민족단결교육을 전국의 중소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교과서를 편찬한다. 나는 전국민족단결 교과서와 교학용지도서, 교학보조재료 등의 주필을 맡고있다.

중국의 민족정책과 이 정책하의 민족구역자치가 중국의 3개 가장 기본적인 정치제도중의 하나로 되였다. 55개 소수민족중에서 44개 민족이 민족구역자치를 실현하였고 민족구역자치지방이 155개 건립되였다. 전국의 대부분 소수민족이 자치권리를 행사하고있다.

중국의 민족정책의 목표는 여러 민족들이 공동히 번영발전하는것이다. 하여 소수민족정책을 발전시키는 주요한 조치인 서부지역건설정책을 실시하고있다.

기자: 중국조선족은 개혁개방후 각방면에서 많은 발전을 한 한편 농촌, 가정, 자녀교양, 민족간부 등 방면에서 매우 많은 문제점들도 존재한다. 교수님은 이 문제와 대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김병호교수: 개혁개방전에 중국조선족은 56개 민족중 각 방면에서 앞선 민족이였으며 특히 교육과 문화방면에서는 가장 우수한 민족이였다. 문화대혁명전에 이미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를 보급하였다. 문화수준이 높았기에 개혁개방의 물결에 제일 처음 뛰여든 민족이기도 했다. 연해도시로 많이 이주했고 한국 등에도 대거 로무수출로 나갔는데 생활수준이 많이 제고되였다. 연해도시로 이주하면서 공업이나 상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이 많아졌으며 농경민족이 점차 도시민족으로 발전하고있다.

지난 세기 80년대말에 나는 동북삼성의 조선족지역을 조사해 발표한 론문에서 “조선족이 20년후면 동북삼성의 주요집거지를 제외하고 발해만을 에워싸고 새로운 집거지가 형성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총적추세를 보면 생각보다 더 빨리 형성되였다. 조선족이 농경민족으로부터 도시민족으로 완전히 전환하기보다 농경민족의 특성을 보유하고 도시민족으로 발전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한편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조선족은 사회적 련계에서의 부족점이 많이 나타났다. 민족중학교를 다니다보니 대환경에 잘 융합되지 못했다. 전에는 농업을 위주로 하고 다종경영을 동시에 진행하였는데 개혁개방후에는 특색과 우점들이 명확하지 않았다. 발전속도에서 한족들보다 발전이 더디다. 이와 동시에 인구류동으로 하여 많은 사회문제들도 존재한다.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돈주머니는 불룩해지고있지만 결손자녀들이 공부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여 옹근 한개 세대가 교육문제로 하여 위기에 봉변해있다고 본다. 조선족대학생들의 비률과 학습과 연구성과 등이 이전보다 많이 뒤떨어졌다. 조선족중소학교와 학생수도 많이 감소되고있다. 중국 내지로 많이 류동하고 외국에 많이 나가면서 조선족의 가정이 파탄되고 전통적인 륜리도덕과 관념들이 많이 변화됐다.

조선족은 이주민족으로서 중국에 정착한 농경민족이였는데 토지에 대한 애착을 점점 잃고있다. 분양받았던 토지를 타민족 사람들에게 헐값으로 양도 혹은 팔고있다. 토지를 버리지 말아야 하며 농촌이라는 근거지를 잃으면 안된다. 이에 광범한 농민과 농촌간부들이 중시하여 조선족중심촌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해도시에 조선족들이 정착할수 있는 업종과 거주지역들을 마련하여 자식들이 민족문화교육을 받을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족의 발전은 인구발전, 경제발전, 교육과 문화의 발전 등으로 나뉘는데 민족의 문화를 이어가지 못하면 민족도 잃게 된다. 때문에 조선족사회에서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 중화인민공화국 창립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제1회 전국대학교 교학명교수100명 평의선발활동”에서 명교수로 선정되였다. 이는 전국 민족대학과 민족학과분야에서 유일하게 받은 영예이다. 감수라면 ?

김병호교수: 영예을 받으면서 제일 먼저 나를 배양해준 나라와 여러 은사님들께 고마웠다. 그리고 30년 교수생애에서 바람직한 성과를 거두었고 대학교수사업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수 있게 되여서 아주 기뻤다. 또 조선족교수로서 우리 민족 교육자들의 영예라고도 생각되였다. 수상후부터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고 평시에 하던 운동도 중단한채 사업에서 더 바삐 보내고있다. 조선족의 일원으로서 민족의 발전과 국가의 민족리론학과 발전에서 더욱 큰 기여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기자: 교수님의 금후에 돌파할 과제와 연구방향은?

김병호교수: 중앙민족대학의 교수생애 35년래 줄곧 민족리론과 정책학과의 교수와 연구에 몰두해왔기에 민족리론과 민족정책을 일생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르치는 중앙민족대학의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과목은 2008년에 북경시의 정품과목으로 선정되였고 “맑스주의민족리론기초”과목은 2003년에 중앙민족대학에서 처음으로 북경시의 정품과목으로 되였으며 편찬한 교과서 3부가 북경시의 정품교과서로 되였다.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것은 금후 2년내에 국가급정품과목으로 만드는것이다.

2007년에 《민족관계리론통론》이라는 새 저서를 출판하여 북경시 정품교과서항목으로 지정되였는데 앞으로 더 수정해서《민족리론통론》, 《민족리론강령통론》과 함께 민족리론학과와 민족정책학과, 민족관계학과에서의 주요한 저서로 만들겠다.

인민넷에 대한 축복의 말씀을 남기고있는 장면.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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