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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학교에 사랑을 바쳐 20여년

ㅡ한족교원 교문려의 이야기

2009년 10월 22일 10:4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족인 교문려는 교원인 아버지의 영향하에 교원이 되리라는 꿈을 키워오던차 우연한 기회에 룡정시 삼합조선족소학교의 한어대리교원으로 들어가게 되였다.

꼭 해보고싶었던 일인지라 그는 만강의 열정으로 교육사업을 하였다. 그는 아버지와 로교원들한테서 열심히 교수를 배우는 한편 장악한 지식이 결핍함을 심심히 느끼고 중등사범학교통신학습과 길림성교육학원고등교육통신학습을 동시에 시작하여 1997년에 원만하게 대학단과학력을 가졌다. 끈기있는 노력끝에 그는 대리교원으로부터 정식교원으로 초빙되였으며 길림성 민족단결모범상까지 받게 되였다.

1998년에 개산툰에 시집오면서 아송2소학교에 전근하게 된 교문려선생님은 계속 한어교원사업을 맡았다. 류창하고 상냥한 조선말씨, 환한 웃음, 착한 마음씨, 어느 면을 보나 조선족과 다를바 없기에 같이 사업하는 선생님들도 그를 조선족인줄로 착각하군 하였다.

그의 교원사업에 대한 한없는 애착과 식을줄 모르는 사업열정은 모든 교원들의 본보기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결혼하여 5년만에 임신했으나 시급교수임무를 선뜻이 맡아나서 훌륭히 완수하면서 류산당하던 아쉬움도 없지 않은 그다.

2년후에 다시 임신한 후 병원에서는 임신부가 나이가 많은데다가 또 습관성류산과 임신종합증이 있으니 휴식하라고 신신당부했다. 학교에서도 한어교원이 모자라는 정황이였지만 그를 휴식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학교가 어려움에 봉착했는데 제가 어찌 집에서 편히 휴식하겠습니까? 저 계속 출근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계속 출근했다. 학기말때는 이미 임신 9개월이라 온 몸이 부어서 볼품없었지만 학생들이 기말시험을 마칠 때까지 끝내 견지하였다. 그때 선생님들은 그의 드높은 사업심에 모두 감격해마지 않았다.

그는 학생들을 사랑하는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면서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쏟아부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후에는 그들에게 개별지도를 해주고도 일전한푼 받지 않는 지금 시대에 보기 드문 교원이기에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모두 교문려선생님을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칭찬한다.

그리고 한어가 차한 조선족교원들을 도와 밤을 패면서 론문을 번역해주고 자료들을 써줄뿐만 아니라 조장으로서 학교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조원들을 이끌고 적극 나서서 자기일처럼 착실하게 하기에 모든 교원들이 승인하는 사덕모범이다.

그는 성과 시의 교육과학연구임무와 학교의 교수연구임무를 맡아가지고 연구하고 교수하고 반성하면서 부단히 자신의 교수능력을 높였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교육서적들을 읽고 그것을 교수실천에 옮기면서 부단히 경험을 모색하여 시급이상의 론문 19편이나 발표하였는데 그중에는 전국교육서적에 발표된 론문도 있다.

교문려선생님은 고상한 품성과 높은 교수연구수준 그리고 드높은 책임감으로 사업하였기에 여러 차례나 시 우수교원, 시우수실험교원, 학교사덕기준병으로 당선되였다.

한족으로서 조선족학교에서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묵묵히 조선족학생들을 위하여, 조선족학교를 위하여 헌신한 교문려선생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최홍화).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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