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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위한 사업에 혼신 불태우는 사나이

—청도 코리아수정유한회사 리사장 남룡해의 창업이야기

2009년 09월 30일 09:3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지난 세기 90년대 중기부터 연변을 비롯한 조선족들의 대외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연해개방도시인 청도시는 우리 겨레들의 새로운 집거구로 부상되였다. 이는 중국조선족의 발전력사에 있어서 하나의 리정비이다.

조선족사회가 날따라 흥성해가는 이곳에서 겨레 위한 사업에 혼신을 불태우는 사나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청도시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 회장이며 청도코리아수정유한회사 리사장인 남룡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촬영가협회 주석, 중국예술촬영가협회 부주석 등 직무를 담임하였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화상"수상, 전국덕예쌍형 10대 우수촬영가로 당선, 한국 "영상의 해"문화공로패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상을 수여받은 스타급문화인인 남룡해는 90년대 중반에 수천리 타향인 청도에서 “돈을 벌어 문화사업을 더 통이 크게 해보자”는 단순하고 소박한 념원으로 생소한 기업인의 생애를 시작하였다.

“시작이 절반이라” 고 남룡해는 1995년 10월 청도시의 중심가인 향항중로에 사우나, 노래방, 커피점 등을 일체화한 휴식문화오락중심"코리아타운"을 개업하였는데 항목선정이 적중하고 경영방식이 문화적이미지가 다분하여 시초부터 경기가 좋았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눈덩이 굴리듯 낡은 주택을 임대하고 개조하는 등 여러가지 경로와 방식으로 규모를 부단히 확장하여 나중에는 “촌토촌금”인 청도 향항중로에 수천평방메터의 경영장소를 확보하였다.

그의 창업신심은 더욱 확고해졌고 도전은 계속되였다. 2004년 향항거리의 "코리아타운"을 새롭게 수선확장하여 차원을 승화시킨 뒤를 이어 점차 음식봉사업을 위주로 무역, 부동산개발 등 업종에도 진출하여 하나 또 하나의 실적을 쌓았다…하여 한국기업인들마저도 그를 “청도의 황금줄을 쥐고있다”고 높이 평가하고있다.

성공한 문화인이였던 남룡해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그는 자기 개인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청도시조선족사회를 위한 사업에 발벗고나섰다.

90년대 후반기 청도시의 조선족인구는 20만명을 웃돌고 업체의 규모도 만여개에 달하였지만 조선족들의 사회영향력과 활동력은 이에 어울리지 않게 많이 뒤처져있었으며 때때로 이러저러한 불협화음도 들리군 하였다.

청도시 조선족사회의 응집력과 영향력을 높이는데 “필부지책”을 다하기 위하여 남룡해는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직을 마무리한 뒤에도 중한경제발전협회 부회장,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 지회장을 맡고 팽이처럼 바삐 돌았다. 그는 청도조선족기업인들을 조직하여 10여차나 한국, 미국, 호주, 브라질, 멕시코 등 나라와 지역에 진출하여 무역상담회, 전시회, 박람회에 참가하여 많은 일들을 성사시켰다. 그의 노력으로 청도시는 3차례나 세계한인무역회로부터 청도차세대무역스쿨의 개최권을 따오는데 성공함으로써 200여명 청도조선족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무역교육을 진행하였다.

청도시조선족사회의 뿌리가 더욱 건실하게, 열매가 더욱 알차게 하려면 문화와 과학의 힘이 안받침되여야 함을 깊이 감안한 남룡해는 2007년에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를 창립하고 초창기의 동반자들과 함께 중국해양대학, 청도대학, 청도과학기술대학, 청도리공대학, 청도농업대학의 70여명 조선족교수가 청도시조선족사회의 구축과 발전에 그네들의 지식과 지혜를 이바지할수 있는 활무대를 마련하였다.

청도시관계부문에서는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에 가입한 청도진출대학교 교수가 수십명이나 되는것을 보고 청도조선족사회를 다시 보게 되였다며 놀라움을 표하였으며 청도주재 한인상공회 책임자는 청도에 있는 조선족이 이렇듯 차원높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감탄하였다.

청도시는 개혁개방의 발달지구이지만 민족을 위한 일들을 할려면 이러저러한 애로가 많았다. 그러나 그는 늘 용기를 갖고 사업이 성사될 때까지 끈기있게 달라붙었으며 때론 간큰 배짱도 부려보았다. "청도시조선족운동대회"와 "제9차 전국조선족축구대회"를 조직할 때였다. 청도시 관련 부서와의 조률이 잘 이뤄지지 않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남룡해는 당지 관련 부문과 반복적으로 교섭하는 한편 서신으로 중앙 관련 부문에 상황을 반영하는 등 “18반무예”를 다 써가며 끝내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얼마전에도 국경6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연변가무단의 "장백의 아리랑"가무를 청도에 유치하여 청도와 연태에서 3차 공연을 조직하였다.

그는 현재 청도시남구정협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원유의 2개의 조선족소학교의 국립화문제, 조선족중학교설립문제와 연변위성텔레비죤그로그램 청도시청문제 등 우리 민족 후대양성과 민족문화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바삐 돌고있다(리련복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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