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단동지역 조선족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신나는 윷놀이를 즐겼다.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된 이번 윷놀이 대회에서 단동, 봉성, 동항, 관전 등 지역 단체별로 5명씩 총 100명이 예선에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이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그 결과 단동조선족로인협회팀이 영예의 우승을, 단동시조선족합창단 2반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관전현조선족로인협회, 단동시조선족합창대 1반, 봉성시조선족로인협회가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 전통놀이 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례 민속놀이를 보존,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였다. 올해 첫 시작으로 빛을 보게 된 윷놀이 대회를 매년 정기 문화행사로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려명애 관장은 “윷놀이는 남녀로소가 제한 없이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윷놀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전통 놀이 문화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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