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부모 은정에 감사할줄 몰라
“저의 딸애는 13살입니다. 한번은 동창애가 좋은 복습자료를 가지고있는데 자기에게는 없다고 투정을 부리기에 저는 여러 서점을 다 돌아도 살수 없어서 장춘으로 가는 친구한테 부탁하여 끝내 사왔습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타일렀더니 그는 고개도 들지 않고 '누가 어머니더러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라고 짜내듯이 말하였습니다. 정말 가슴이 다 싸늘해납니다”.
이는 연길시 신흥가두에 거주하는 민녀사가 기자한테 한 하소연이다.
연길시 모 병원 심리자문실에서 기자는 아이를 데리고 온 리선생을 만났다. 그는 기자에게 안해와 리혼한후 혼자서 아들을 키우면서 극진히 보살피거만 공부를 하지 않을뿐만아니라 최근에는 PC방에 빠져 며칠씩 귀가조차 하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하다고 말하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요즘 약 23%의 아이가 부모들과의 관계가 긴장한데 이런 아이들은 부모의 키워주신 은혜에 눈곱만치도 감사할줄 모르며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생각은 더욱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모들은 자식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하여 모든 심혈을 몰붓는데 왜 자식들은 이처럼 부모의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할줄 모를가?
“문제아”들의 격증 태세 및 원인
연변뇌과병원 의학심리과, 학생과 주임의사 표미자씨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병원에서는 1986년부터 이런 '문제아'들을 상대로 심리자문 및 심리치료를 하였는데 그땐 일년에 몇 사람밖에 되지 않았다.그런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문제아'들의 비례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실정이다.아래는 지난 6년간의 통계수자이다. 2003년-820명,2 004년-955명, 2005년-1005명, 2006년- 1069명, 2007년-1205차, 2008년-1405명. 사회가 발전하고 생활절주가 빨라지고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있다. 사회체제개혁과 대외개방이 심화됨에 따라 전통적이고 고정적인 관념이 흔들리고있다. 연변지구의 지리적위치의 특수성으로 해내외로 진출하는 인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60%를 웃밑도는 결손가정자녀가 늘어나는것도 홀시할수 없다. 사회적으로는 실업인원이 늘어나고 구직이 힘들기에 부모들은 자식이 좋은 직업을 구하려면 명문대학으로 가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고 학교에서는 진학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부만 틀어쥔다. 이런 환경은 학생들의 심리적압력을 가중시키는바 동창들간에도 경쟁이 너무 심하다. 의사소통이 적고 공부만 하지만 컽으로는 그런 티를 내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자식을 황제로 떠받들고 모든것이 자식을 둘러싸고 돌아가기에 아이들은 자기중심성향이 너무 강하다. 때문에 너무 자사적이고 고집이 세다. 따라서 부모의 권위가 실추된다. 이것이 습관적인 행위방식으로 되였기에 부모의 키워준 은정에 감사할줄 모르고 부모가 탓하면 그걸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는 병적인 심리가 생겼다”.
연길시 모 중학교 사상품덕교양 및 심리자문을 담당한 김선녀교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회경쟁이 치렬해짐에 따라 적지 않은 가정들에서는 자식들의 성공에 급급하다 보니 공부에만 신경을 많이 쓰는바 아이의 점수 진학, 중점학교진학에만 엄청 신경을 쓴다. 반면 품덕교양과 정감교양을 홀시하는 경향이 엄중하다. 부모의 이런 일면적인 자녀교양관념은 무형중에 자식들 심목가운데 자사적이고 랭담하며 다른 사람이 치른 대가를 아주 당연한걸로 착각하는 심리를 조장한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거나 관심하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 교양해낸 아이들은 나중에 다른 사람의 리익과 감수따위는 근본 고려하지도 않게 된다.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정에 감사한 마음이 있을수 없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수밖에 없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지력교육에 매우 중시하지만 흔히 아이들의 인격교양은 홀시하는데 아이들의 인격에 대한 정확한 인도가 결핍하기에 지력교육과 인격교양이 뒤바뀌는 현상이 생기게 되여 아이들로 하여금 정확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수립할수 없게 한다. 그들의 심중에는 오직 점수와 진학만이 유일한 추구목표로 된다. 부모, 스승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감사의 정도 없게 된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감은교양을 진행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정을 느끼게 할것인가?
연변대학당위 부서기 김웅교수는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일정한 기간 감은교양을 실시하고있다.물론 이런 방법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한다. 감은 역시 일종의 습관으로서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는 일종 자각적인 행위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부모는 아이의 제일임 스승으로서 부모의 행위는 일종의 무성의 언어로 되는바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은 자녀들에게 본보기로 된다.때문에 일상생활가운데서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여 자녀들이 감격할줄 알고 감은의 심태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줄 아는 습성을 양성해야 한다. 이러자면 자식들은 부모의 은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부모들은 사소한 일들을 통하여 자식들이 감은과 보답에 익숙하게 하며 나중에 습관으로 자립잡게 해야 한다”.
감은교양은 근근히 “효도”에만 그칠것이 아니다.마땅히 사회에 낯을 돌려야 한다. 감은은 일종 지혜,태도,품격에 속하는바 근근히 도덕적교양에만 국한되지 말고 실천하게 해야 한다(리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