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1"아동절이다. 누구나 그러했듯 호기심 많은 동심에서 "6.1"절은 그 어떤 다른 명절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기대되는 명절이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흥분에 들떠 엄마아빠를 졸라대며 하늘만큼 큰 공상에 빠져들기 일쑤이다.
그뿐이 아니다. 사회상에서도 일부 지방과 학교들에서 각양각색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이 어린이명절을 경축하려 하고있다.
혹자는 해당 부문에서 출두하여 해당 책임자와 주관부문의 책임일군들을 요청하여 학교, 유치원을 시찰하고 위문활동을 하게 하고 혹자는 학교 또는 사회기구에서 문체활동을 조직하는데 주요하게는 노래, 랑송 시합이거나 재예표현이다. 또 혹자는 오락경영장소관리부문에서 청소년들에게 극히 제한된 우대활동 또는 판촉행사를 벌리기도 한다.
다른 한면으로 어린이 하나인 핵가족을 단위로 하여 할아버지,할머니, 엄마, 아빠를 위시해 고모, 이모, 삼촌들까지 총출두하여 온갖 먹거리짐을 들고 지고 공원이나 어느 산자락의 나무그늘밑에서 옹헤야를 부르며 흔자만자한다.
이렇듯 6.1절은 아주 다양한 색상으로 환락의 물결이 넘치건만 정작 오늘의 주인공들인 어린이들에게서는 그 기쁨과 환락을 찾아볼수 없다.
사회기구의 출두나 가정단위의 나들이나를 막론하고 주인공은 소외되고 다만 어른들이 뭉쳐 북치고 장단치는격이다. 연변특유의 이색중경이라고 할가.
6.1절이 진정 어린이들의 명절로 거듭나게 하려면 마땅히 아동들이 진정한 주체로 되여 6.1절 쇠는 방식을 결정하고 그 내용을 자기절로 설계하고 자기절로 향수하게 하여야 한다고 보아진다.
어른이나 사회기구에서는 자기나름대로의 행사를 준비해놓고는 애들이 어찌될지 어떤 소감이 있는지 아랑곳없이 제흥에 겨워 "야, 이번 6.1절활동은 참 잘 조직되였소" 혹은 "참 재미있었다니" 등등 어른들의 나름대로의 표준으로 잴것이 아니라 참된 동심을 인도하여 자기네들의 진정한 환락을 찾게 하여야 한다.
"6.1"절을 애들한테 돌려주고 그들이 경쾌하고 환락의 기분속에서 자연의 환락을 체험하게 하고 쾌락한 동년을 향수하게 하는것이야말로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명절에 대한 최대의 축복이라 믿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