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신변에 없는 독거로인들은 장기간 고독하게 지내다보니 심정이 우울하고 수면이 실조되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증상을 나타내며 때로는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다고 책망하며 심한 배신감을 느끼기도 한다. 약소군체인 그들의 생활을 어떻게 관심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이미 홀시할수 없는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 이 면에서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의 작법은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 29일, 단영사회구역에서는 8.1절맞이 군민련환회를 갖고 구역내 8명 독거로인들에게 대리딸과 대리아들을 찾아주었다. "조화가정, 조화이웃, 조화사회구역건설활동"과정에 그들이 취한 아주 기발한 거동이였다.
대리딸들은 모두 사회구역의 우수한 간부들이였고 대리아들들은 모두 연변변방지대의 끌끌한 전사들이였다. 이날 군민련환회에서 대리딸, 대리아들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로인들에게 드리고 넓은 가슴으로 로인들을 포옹해주었으며 로인들과 어울려 춤판을 벌리기도 했다.
단영사회구역의 독거로인 김영숙(69세)할머니는 딸이 외국에 나가있고 아들도 외지에 나가있기에 명절때면 마음이 매우 허전했는데 오늘 뜻밖에 훌륭한 아들딸을 얻게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변변방지대의 전사 류릉비(23세)는 대리아들로 된데 대해 영광을 느낀다며 앞으로 짬짬의 시간을 타 자주 로인을 찾아보고 친부모처럼 잘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단영사회구역의 왕숙청서기는“독거로인들은 자녀가 장기적으로 곁에 있지 않기에 매우 고독하다. 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것은 사회적의무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와같은 활동을 조직해 구역내 39명 독거로인들에게 모두 대리딸, 대리아들을 찾아줄것을 표했다(글/사진 현진국 윤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