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5월23일부터 전문 회의를 소집하여 사천재해구 리재민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벌렸다. 로인들은 평소 아껴쓰면서 모아두었던 소비돈, 생활비를 며칠사이에 2만여원을 쾌척하였다.
시로인협회 부회장 원용관은 솔선적으로 200원을 내놓았고 역전분회 문정수로인은 700여원 달수입으로 80여세의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생활형편이 여려웠으나 선뜻이 100원을 기부하였다. 이 분회에서는 20명 회원이 1600여원을 모금하였다. 망화, 역전, 하동, 장군, 석유2공장 등 분회에서도 분분히 동원되여 80여명회원들이 의연금을 바쳤는데 도합5000여원에 달했다.
그리고 농촌분회인 리석촌에서 4200원, 삼보촌에서1500여원, 사방태서 3000여원, 신촌서 2005원, 대도촌에서 1504원, 장당촌에서 800여원, 류이촌에서 1000여원을 모금하였다. 농촌분회서 모두 400여명이 참가하여 도합 1만4천여원을 모금했다.
그리고 시내지역의 회원들은 또 사회구역의 모금에도 적극 참가하였고 공산당원들은 또 특수당비 형식으로 성금을 바쳣다.
시로인협회 박상문회장은 “정부와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의 사랑의 손길에 힘입어 사천 재해구에서 하루빨리 아름다운 삶터를 재건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마헌걸 특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