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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헤매던 4살 미아…경찰 도움으로 부모 찾아

2018년 01월 31일 15:4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5일 저녁 4시경, 연길시 시민 미선은 목림소구역 부근을 지나가던 중 한 4살쯤 되여보이는 녀자아이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서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미선은 녀자아이를 안아 자기의 차에 앉힌 뒤 춥지 않도록 자기의 옷가지로 녀자애를 꽁꽁 싸주는 한편 녀자애가 놀라지 않도록 정서를 다독여주었다.

한참 뒤 미선은 녀자애를 안고 주변 상가들을 찾아다니며 녀자애의 상황에 대해 물었지만 모두 모른다는 답변이였다. 녀자애한테 물어보아도 뭔가 많이 놀란 듯 입을 꼭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미선은 연길시공안국 건공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들은 현장에 도착한 뒤 현장상황에 근거해 녀자애의 집이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였다. 아이를 파출소로 데리고 가는 것보다 현장에서 기다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경찰들은 그 자리에서 아이와 함께 부모를 기다렸다.

얼마 후 현장에서 기다린던 경찰들은 한 녀자가 사색이 되여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가가 료해해보니 바로 녀자아이의 어머니였다. 녀자애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녀자애가 잠든 후 채소 사러 밖으로 잠간 나갔는데 그 사이 녀자애가 깨나 어머니가 없는 것을 보고 엄마를 찾아 밖으로 나왔다고 했다.

아이를 찾은 애어머니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고맙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하마트면 큰일날 번했습니다.”며 눈물을 흘리며 경찰과 미선에게 감사를 드렸다.

며칠 전 화룡시에서도 3살짜리 아이가 도로에서 홀로 발견되였다. 5일 오전 9시경, 화룡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질서중대 교통경찰은 룡성진 토산촌 부근의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서 남자아이가 홀로 방황하는 것을 발견하고 인차 구조하였다. 추운 날씨에 아이는 얼어서 입술이 자주색이 되여있었다. 경찰은 즉시 보호조치를 취하고 아이한테 물어보았으나 아이는 사실 엄마만 찾을 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다행히 룡성파출소의 한 경찰이 아이의 얼굴을 보고 관할구역내에 거주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이를 데리고 오명촌에 들어서자 아이는 인차 자기 집을 알아보았다.

집에는 사람이 없었고 문도 잠그지 않았다. 이웃의 도움으로 아이의 엄마 최모와 련락이 닿게 되였다. 최모는 리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었고 평소 림시일을 맡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일하러 나갈때면 아이를 홀로 집에 남겨두고 문도 단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도 남자아이는 잠에서 깨여난 후 엄마가 집에 없자 엄마를 찾으러 집밖에 나갔고 도로에까지 가게 된 상황이였다.

룡성파출소 장광지 경찰은 “아이를 절대 홀로 방치하지 말고 보호자가 안전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또한 긴급상황시 련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외우도록 하여 불필요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건의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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