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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일하며 아메리칸드림 이뤄가는 조선족들

2011년 10월 19일 09:3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현재 미국에 사는 중국 조선족동포는 공식적으로 집계할수는 없지만 약 6-7만여명으로 1984년에 미국으로 류학을 통한 이주가 처음 시작되였다.

현재 미국에는 뉴욕,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의 “코리아타운” 린근에 흩어져 살고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는 약 1만명, 뉴욕에는 5-6만명이 살고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중 진료소 또는 식당을 운영하거나 트럭운수사업 혹은 네일아트(손톱관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물론 이민 초보자들은 식당 등에서 허드레일을 하면서 초기 미국생활에 적응해야 한다.

직장을 찾지 못하거나 미국생활에 어려운 많은 조선족녀성들은 돈을 쉽게 벌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불법조직에 발을 들여놔 오도가도 못하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도 적잖은것으로 집계되고있다.

하지만 30년 가까운 미국 이민력사로 이젠 조선족들도 공무원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있다. 미군에 입대하는 사람, 변호사, 의사로 진출하는 1.5세, 2세들이 느는가 하면 억척스러운 교육열로 25년 이민력사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또 다른 부류의 해외이민으로 자리잡아가고있다.

아이비리그의 유명 명문대학들에 조선족미국이민 1.5세나 2세들이 입학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있는데 하버드대학에도 16명 정도 학교 다니고있고 교환 교수나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있다,

미국에는 전미조선족동포회를 비롯해 뉴욕조선족동포회, 캘리포니아주조선족련합회, 펜실바니아조선족동포회, 워싱톤조선족총련합회, 싸이판조선족협회, 재미연변대학학우회 등 단체가 결성되여 서로 돕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조선족동포들은 미국에 이주해와 언어, 미국의 법률이나 이민 등의 제반 문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물론이고 악덕 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려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에는 한국정부에서 지원하는 학교와 수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조선족들은 지원도 관심도 받지 못한다.

로스앤젤레스조선족련합회 강성회장은 “그동안 로스앤젤레스한국인회와의 교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한국인회 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교류는 적지만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 참여는 조선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태여나서 성장해 미국에 온 이들의 미국적응은 한국 이민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돈을 싸들고 들어온 향항사람이나 한국 이민자들에 비해 몸 하나 달랑 들어와 중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하며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그들은 참으로 힘들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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