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룡강의 '참대곰' 잘 보호해 '바닥짐' 단단히 다져야

2022년 03월 08일 14:33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식량생산의 생명선, 토지가 있어야 곡식이 있다.

"습근평 총서기가 흑토지를 '경작지 중의 참대곰'으로 지적한 바 있다. 흑룡강성은 동북평원 흑토지구역의 핵심구역에 위치해 전형적인 흑토지 면적이 전국의 56.1%를 차지하고 있는바 이는 대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한 귀중한 재부이다. 우리는 흑토지의 보호와 리용에 높은 중시를 돌리고 각지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워 등급을 나누고 분류하며 다양한 경로과 방법, 수단으로 과학기술 연구성과의 응용을 강화하고 높은 기준의 경지정리를 추진함으로써 우리가 딛고 있는 이 흑토지가 점점 비옥해지도록 해야 한다." 허근 흑룡강성위서기가 수화시와 조동시에서 흑토지보호사업에 관해 조사연구하면서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흑룡강성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과 중요한 지시정신을 착실히 관철 실행하며 정치적 포지션을 제고하고 대국의식을 증강하며 책임담당을 강화하여 흑토지를 잘 보호하고 리용함으로써 국가식량안보를 지키는 '바닥짐'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인대대표 왕금회는 "경작지는 식량생산의 생명선이다. 식량생산 대성으로서 흑룡강의 흑토지 경작지자원은 더욱 소중하다. 흑룡강성 성위성정부는 시종 흑토지보호를 정치적 책임으로 틀어쥐고 수년간의 노력을 거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전성 흑토지의 경작지 질량등급은 평균 3.46으로 동북흑토지구역보다 0.13 등급 높으며 토양유기질 평균 함량은 킬로그램당 36.2그램이다"라고 말했다.

'룡강모델' '삼강모델'를 전력 추진해야

최근년간 흑룡강성은 '경작지자원을 과학적으로 합리하게 리용하여 천하곡창을 잘 지켜내는' 전략을 크게 실시하고 공정, 농예, 생물 등 다양한 조치를 종합적으로 취해 흑토지 보호를 강화하고 흑토지의 질을 높여 국가식량안보를 강력하게 보장했다.

관할 구 토지 총면적이 5.54만 평방킬로미터로 전형적인 흑토지 4100만무를 소유하고 있는 북대황그룹은 기나긴 개발과 건설 과정에서 생태안전과 흑토지보호를 줄곧 높이 중시해왔다. 전국인대대표 왕수총의 소개에 따르면 북대황그룹은 유기비료로 화학비료 대체, 록색농약으로 전통농약 대체, 지표수로 지하수 대체, 보호성 경작으로 전통적 밭갈이 대체하는 '6가지 대체'와 고기준 농경지 전면 커버, 농기계 지능화 전면 커버, 록색생산 전면 커버, 기준화 생산 전면 커버 등 '6가지 전면 커버'공정으로 경작지 중의 '참대곰'으로 불리우는 흑토지를 확실하게 보호했다고 소개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흑룡강성 흑토보호의 '룡강모델'(한전)과 '삼강모델'(수전)은 전국 흑토지보호 주력기술 모델로 선정되였다.

흑토보호 각항 메커니즘 구축하고 보완해야

흑토지의 형성은 기나긴 과정이다. 지금 흑토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 속성은 대략 1.1만년을 거쳐 형성된 것이다. 근 60년동안의 농업경작을 거쳐 우리나라 흑토층 토양의 유기질함량은 3분의 1이나 줄어들었으며 심지어 일부 지역은 더 많이 줄어들었다.

풍공 전국정협 상무위원은 한귀청 글로벌 토양파트너관계 국제흑토연구원 주석과 함께 흑룡강성의 여러 지역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국 량회에서 그는 흑토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흑토지 보호에 대한 지휘와 관리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보완하며 국가 흑토지보호 련석회의제도를 세우고 흑토지보호 정책과 보상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건전화하며 동북 흑토지보호특구를 세우고 흑토지보호 과학기술 지탱력량을 집중적으로 부상할 것을 제안에 써넣었다.

마립군 전국정협위원 흑룡강성 정협 부주석은 흑토지의 경제브랜드 육성을 보다 중시하고 총괄할 것을 건의했다.

꾸준히 힘써 식량증산 기반을 잘 다져야

조우삼 전국 정협 상무위원회 흑룡강성 정협 부주석은 "경작지를 보호하고 리용하는 것은 국가 식량안보, 안정적 생산으로 공급 보장, 향촌진흥, 원활한 순환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반이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현재 흑토지보호는 아직 리상적인 목표에 이르지 못했는바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힘을 들여야 한다. 농민들의 주체적 지위를 두드러지게하고 훈련을 강화해 그들이 기술요령을 장악해 흑토지보호의 강대한 합력을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또 '흑룡강성 흑토지보호리용 조례'에 대한 선전, 관철, 실행 강도를 높이고 전 사회적으로 법에 의한 토지관리 토지보호의식을 제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것은 왕금회 대표의 건의이다.

한편 왕수총 대표는 북대황그룹의 실제 업무와 결합해 고기준 경지정리에 대한 지원강도를 높이고 고기준 경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실시히며 농업재해 예방과 방지능력을 제고할 것을 제기했다.

동북흑토지 개황

흑토지는 '경작지 중의 참대곰'으로 우리 나라 '경작지자원을 과학적으로 합리하게 리용'하는 견실한 보장이다.

중국 동북 흑토지는 주로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과 내몽골자치구 동부의 일부 지역에 분포되여 있다.

동북흑토지지역의 식량 생산량은 전국의 4분의 1, 상품량은 전국의 4분의 1, 조정량은 전국의 3분의 1을 차지해 우리나라 식량안보의 '바닥짐'이다.

2017년 인쇄발부한 '동북흑토지 보호계획 요강(2017-2030년)'에는 동북 전형적인 흑토지역의 경작지 면적은 약 2억 7800만무에 이르며 그중 2030년까지 흑토지보호를 실시하는 면적은 2억 5000만무에 이른다고 밝혔다.

2030년에 동북흑토지지역 경작지의 토양 유기질함량은 평균 킬로그램당 32그램이상에 이르러 킬로그램당 2그램 늘어날 것이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