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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협 위원 리화약: 동북 흑토지 수토류실 관리 난관공략기에 진입

2021년 03월 02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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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층은 1센치메터 자연성장하는 데 100년이 걸린다. 현재의 수토류실속도로는 50년후에는 동북 흑토구역에서 1400만무의 농경지가 흑토층 상실로 인해 경작할 수 없게 된다.” 전국정협 위원, 수리부 송료수리위원회 부총공정사 리화약(李和跃)이 최근 기자의 취재를 받을 때 얘기한 내용이다.

동북 흑토구(黑土区)는 송료류역에 위치해있는데 주로 흑룡강, 길림, 내몽골, 료녕 네개 성, 자치구에 분포되여있다. 총 면적은 108.75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이곳은 중국의 중요한 상품식량기지로서 량식 상품화률이 70%를 초과한다.

리화약은 근 20년 동안의 동적측정 데터분석에 따르면 동북 흑토구의 수토류실면적은 대부분 경작지에서 왔다고 소개했다. 2019년까지 동북 흑토구 수토류실면적은 21.87만평방메터에 달하는데 그중 경작지가 70%를 차지했다.

“동북 흑토구의 전략적 곡창지위가 끊임없이 확대되고 경작지면적기수(基数)가 크며 식량생산의 규모화 정도가 끊임없이 제고되는 형세에서 수토류실면적을 줄이는 난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바 수토류실방지는 난관공략기에 진입했다.”

침식도랑(侵蚀沟)은 동북 흑토지 수토류실의 집중적인 표현형식의 하나로서 동북 흑토구에는 현재 길이가 100메터 이상이 되는 침식도랑이 29만 1700갈래 있으며 그중 발전단계에 처해있는 침식도랑이 26만 2200갈래에 달한다.

침식도랑관리는 막대한 지출이다. 리화약의 소개에 따르면 전국 계단식 논의 수토류실 종합관리 전문공정과 침식도랑 전문관리공정 투자기준에 의하면 한갈래 침식도랑의 관리에 평균 3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리화약은 비록 ’11.5’부터 ’13.5’까지의 기간에 국가의 흑토지 수토류실관리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수리방면에 대한 투자만 해도 근 50억원에 달하지만 여전히 현실적 수요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최저기준으로 측량계산할 때 흑토지 수토류실관리에 필요한 총투자는 1500억원을 초과한다.” 리화약은 이 투자를 향후 50년 동안 국가와 지방에서 매년 30억씩 분산적으로 투입한다면 실현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화약은 국가에서는 반드시 관련 부서를 조직하여 동북 흑토지의 보호와 개발리용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경험과 성과를 총결하여 과학적인 보호실시 방안을 제정해야 한다면서 농업, 수리 등 여러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 밖에 리화약은 중앙차원에서 ‘전장제(田长制)’를 구축하고 륜작휴경, 고기준 농지건설, 토지정비, 퇴경환림환초, 향촌진흥 등과 결부하여 흑토지의 집중밀집정비, 종합관리와 전면적 보호의 목표를 실현할 것을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