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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손에 손잡고 난관을 이겨내자

연변 주교육국 전 주 사생 및 학부모에 편지 보내

2020년 02월 04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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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주교육국은 ‘전염병 예방통제에는 사람마다 책임이 있고 손에 손잡고 함께 난관을 이겨내자’는 제목으로 ‘전 주의 광범한 사생 및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했다.

‘편지’는 다음과 같이 썼다. 당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페렴이 확산되면서 억만 인민이 마음을 졸이고 초연이 없는 전쟁으로 천가만호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생명은 태산보다 무겁고 전염병의 확산은 곧 명령이며 방역은 곧 책임이다. 준엄한 방역 형세에 직면하여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페렴의 확산추세를 통제함으로써 전체 사생 및 학부모들의 신체건강과 생명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광범한 교원, 학생 및 학부모들에 다음과 같이 제의한다.

전염병의 상황에 직면하여 리성과 신심은 ‘백신’ 같기도 하고 일종의 면역력 같기도 하다. 우리는 전염병을 이겨낸다는 신심을 굳개 다져야 하며 전염병을 방지하고 인민을 수호하려는 당중앙, 국무원의 굳은 결심을 믿고 성당위, 성정부와 주당위, 주정부가 전력을 다해 적극적으로 예방통제를 하는 드팀없는 행동을 믿으며 전국 상하가 단결하여 서로 도우면서 마음을 나누고 어깨 겯고 앞으로 나아가는 드높은 기세를 믿어야 한다. 우리는 기필코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고 행복한 생활을 맞이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긍정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며 동료, 학교와 가정, 학부모, 동학, 친구들의 단체대화방에서 많이는 전염병 방지에 대한 당과 정부의 지시정신을 전파하고 전염병 예방통제에 대한 과학보급지식을 전달하며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용솟음쳐 나온 선전전형과 사적을 전파함으로써 주선률을 고양하고 정의와 바른 기풍을 구가해야 한다. 요언의 산포를 에누리없이 저지하고 요언날조는 가증스럽고 수치스럽다는 것을 명기해야 한다. 관방 경로와 권위 매체의 통보를 주시하고 과학지식으로 적극적으로 방역을 하며 밝은 심태로 서로를 격려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여 마음속의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내고 건강한 심태를 유지하며 한마음으로 난관을 극복해가는 견강한 의지를 련마하자.

전염병에 직면하여 무관자나 방관자는 없다. 전민이 참여한 이번 인민전쟁은 모두가 나서고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며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길 수요한다. 교육분야의 각급 당조직은 책임과 직능을 다해야 하며 주당위와 주정부의 결책포치를 드팀없이 관철하면서 각항 사업을 제대로 강조하고 추적하며 시달해야 한다. 전체 당원과 교직원들은 성실하게 직책리행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주동적으로 가정, 학교의 소통을 잘해 학생 및 그 가정성원들의 건강상황을 제때에 장악함으로써 ‘일선 진지’인 학교를 잘 지켜내야 한다. 광범한 사생 및 학부모들은 인식을 높이고 방역에 적극 나서며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작은 습관으로 자신과 식구들의 큰 건강을 지켜야 한다. 연길을 떠난 사생은 통지를 기다리고 급히 귀환하지 말며 이미 연길에 돌아온 사생은 제대로 보고하고 자각적으로 집에서 관찰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여 전염병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만들지 말며 전염병 전파의 발판이 되지 말자. 매 사람의 노력으로 교정을 지키고 터전을 지키며 전염병을 몰아내고 조국을 보위하는 강철방선을 구축하자.

전염병에 직면하여 단 한번의 소홀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이는 곧 자신과 타인의 생명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것이며 일선에서 싸우는 용사들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잘 관리하는 것이 곧 번거로움을 줄이고 방역사업에 크게 기여하는 것임을 잘 인식해야 한다. 자신이 밖에 적게 나가고 사람이 밀집된 장소로 적게 다닐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에게도 비상시기에 꼭 지휘에 복종하면서 가만히 있도록 귀띔해주어 함께 전염병 확산추세를 저지시켜야 한다. 정부의 결책들이 모두 전염병 예방통제를 위한 것이고 모두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것임을 우리는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 전체 교원들은 직업도덕을 준수해야 하며 절대 사사로이 보충수업이거나 보도를 조직해서는 안된다. 광범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리해하고 협조해야 하며 방역기간의 모든 과외양성에 반기를 들어야 한다. 우리는 또 학교를 가지 않아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중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주교육국은 교육자원공공봉사플랫폼과 관련APP 등으로 각 중소학교들에서 온라인 교수를 진행하도록 조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주학습, 자주관리를 해야 하며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온라인수업을 경청하고 학습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여 요행심리를 물리치며 열심히 예방통제에 호응함으로써 가족과 친우들이 걱정하지 않고 전선의 용사들이 념려하지 않도록 하자.

친애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들, 전염병과의 싸움은 의무일군들 앞에만 놓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활속에 들어와 있다. 우리는 과학을 믿고 엄격히 자률하여 자신과 가족, 그리고 자신에 관련된 모든 사람의 평안,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실제행동으로 함께 사회책임을 짊어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페렴과의 싸움에서 힘을 이바지하자!

이 싸움에서 우리는 꼭 승리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한다!

연변 주교육국
김일복 기자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