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뉴스1+1(新闻1+1)》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전문가팀 구해파는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확진 병례와 호북성 확진 병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차이점은 주요하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병례는 대부분 류입 관련 병례이며 이는 류입성 병례 바이러스와 완전히 일치하다. 하지만 호북성의 본토 병례 바이러스는 류입성 병례 바이러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두 번째, 길림성, 흑룡강성의 확진 병례는 잠복기간이 비교적 길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요하게 가정집중성(家庭聚集性) 전파를 초래한다.
세 번째, 길림성, 흑룡강성의 확진 병례는 림상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다. 열이 나는 환자가 많지 않으며 대부분 무기력하거나 목만 조금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무한병례의 림상 증상은 페가 아플 뿐만 아니라 심근, 신장, 심지어 장도(肠道)까지 손상되여 매우 고통스럽다. 반대로 류입 관련 병례는 주로 페부분이 손상되지만 심장, 심근 등 기타 기관이 손상되는 경우는 비교적 적다.
네 번째, 길림성, 흑룡강성의 확진 병례는 바이러스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무한의 환자는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일주일 혹은 2주 정도면 음성으로 바뀌는 한편 길림성, 흑룡강성의 류입 관련 병례는 음성으로 바뀌는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 다만 한 가지 다행인 점은 길림성, 흑룡강성의 중증병례 비률이 무한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률은 10% 이하이며, 치료 반응도 비교적 좋은 편이여서 환자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