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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재]중국질병통제센터 수석과학자, 무증상감염자 관리규범 해독

2020년 04월 10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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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4월 9일 발 인민넷소식: 8일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는 <신종코로나페염 무증상감염자 관리규범>(이하 <규범>으로 략칭)을 발부하여 처음으로 집중 의학관찰을 해제한 무증상감염자에 대하여 마땅히 계속14일간의 의학관찰, 수행방문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이와 같은 문건을 전문적으로 발부했을가? 무증상감염자의 전염성은 얼마나 강할가? 일반 대중은 어떻게 이와 같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예방해야 하는가?이상의 열점문제를 둘러싸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성원이며 중국질병통제센터 류행병학 수석과학자인 증광(曾光)이 인민넷 강국론단 기자의 독점취재를 받았다.

왜 문건을 발부했는가? 예방통제 중심이 바뀌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1월 2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제3 판 <신종코로나페염 예방통제 방안>에서 이미 무증상감염자를 예방통제관리에 포함시켰다. 이번 <규범>에서는 무증상감염자에 대한 관리를 더 엄격히 했다. 증광은 무증상감염자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예방통제방안 제3 판에서 이미 무증상감염자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예방통제의 중심이 바뀜에 따라 무증상감염자 문제를 중요한 의사일정에 올려놓는 것은 아주 적절하다.

무증상감염자의 전염성은 얼마나 강한가?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신종코로나페염 무증상감염자 관리규범> 제 2조에서는 무증상감염자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째는 14일간의 격리의학관찰을 거쳐 아무런 자기감각이나 림상에서 식별할 수 있는 증상 또는 징후가 없는 경우이고 둘째는 잠복기에 있는 '무증상감염'상태를 말한다고 지적했다.

잠복기의 '무증상감염'상태, 즉 감염자의 핵산검사가 양성이지만 표본채취시 아무런 자기감각이나 림상에서 식별할 수 있는 증상 또는 징후가 없지만 뒤이어 일부 림상표현이 나타나는 것이다. 증광은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만 잠복기가 있다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무증상감염자가 아니라 증상감염자라고 설명했다. 잠복기를 측정한다는 것은 증상이 있는 감염자의 잠복기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증상이 없으면 잠복기가 존재하지 않으며 증상이 발견된 전과 후로 잠복기를 추산한다.

무한 ‘봉쇄해제’후 바이러스가 확산될가? 그 확률은 아주 낮다

<규범> 제3조에서는 무증상감염자는 전염성이 있으며 전파위험이 존재한다고 제기했다. 과연 전염성이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위험할가? 증광은 일반적으로 무증상감염자의 바이러스전파능력은 증상이 있는 감염자에 비해 약하다고 지적했다. 증상이 있는 감염자는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열이 나고 기침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성이 비교적 강하다는 것이다.

무한의 '봉쇄'가 해제된 뒤 대량의 인원이 류동하면서 일부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해 증광은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본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같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신종코로나페염 같은 질병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아 특정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무증상감염자가 전염병상황의 반등을 초래할지, 얼마나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위험’을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가? 일상적 예방조치를 잘한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투명인간'으로 불리는 무증상감염자가 또다시 전염병류행을 초래하지 않을지는 전반 사회가 관심하는 초점이다. 일반대중들은 어떻게 예방하여 감염을 피해야 하는가? 증광은 지금 제기되는 무증상감염자에 대한 관리강화는 정부에서 관련 사업 전개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음을 설명하기에 대중들이 지나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 어떻게 예방통제를 잘할 수 있을가? 증광은 관건은 경계심을 늦추거나 등한시하지 말고 전염병기간에 양성한 위생습관과 자아보호의식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일깨워주었다. 즉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1메터 이상 거리 두기, 통풍시키기, 청결소독, 개인별 식사제,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을 줄이기 등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