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보천산진에는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 일선에서 생명위험을 무릅쓰고 인민군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과감히 분투하는 조선족청년간부가 있다. 그가 바로 공산당원이고 진인민무장부 부장이며 올해 31살에 나는 최빈 청년이다.
“전염병상황은 곧 명령이고 예방통제는 곧 책임이다”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이면 집집마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을 즐겁게 보낸다. 하지만 올해 음력설에 최빈은 명절을 더없이 바삐 보내야만 했다.
정월 초이튿날 이른 아침, 최빈이 잠자리에서 채 일어나기도 전에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장백현당위와 현인민무장부에서 신종코로나페염이 갑자기 확산되고 있으니 재빨리 진정부에 돌아와 인원을 조직하여 전염병예방통제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라는 지시였다.
‘전염병상황은 곧 명령이고 예방통제는 곧 책임이다’. 최빈은 아침밥을 대강 차려먹고는 안해 배경민과 |오늘 단위에 일이 있으니 가봐야겠소!’라고 간단히 작별인사를 나누고는 자기가 직접 자가용을 몰고 현성에서 약 150킬로메터 떨어져있는 보천산진으로 향했다.
진정부에 도착하자 진당위서기, 진장을 비롯한 주요 책임일군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돌발성 전염병사태에 비추어 진당위에서는 우선 긴급 동원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페염을 전승할 데 관한 상급회의정신을 전달하고 지도소조를 설립했다. 회의에서는 사상각오가 높고 책임성이 강한 조선족청년간부인 최빈을 지도소조 부조장으로 임명하고 그가 구체적으로 이 일을 책임지고 사업임무를 맡아하도록 결정했다.
최빈은 먼저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 응급예안을 내오고 사업제도와 계획을 면밀히 작성했으며 진기관간부들과 당원들에게 사업임무를 분공하고 책임을 락착했다. 그리고 통계조사조, 의료구조조, 선전보도조, 물자보장조 등 4개의 응급소조를 내왔으며 공동방위, 련합통제 사업기제를 완벽화했으며 여러가지 방역조치를 강구했다.
뿐만 아니라 ‘지도부에서 앞장서고 부문들에서 배합하며 층층이 관리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원칙에 따라 진내 11개 행정촌과 2개의 관리위원회, 2개의 사회구역의 임무와 책임을 엄밀히 배치했다. 그 어느 단위나 개인을 막론하고 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책임을 명확히 하며 맡은 바 사업임무를 원만히 원수할 것을 요구했다.
민병조직을 골간력량으로 전염병예방 제일선에 투입최빈은 가장 빠른 시간에 진내 전업무장간부들과 소방대원 그리고 여러 농촌마을의 민병련장들을 조직동원하여 그들이 명절휴가를 포기하고 저마다 일터에 돌아와 임무를 참답게 리행하도록 했으며 촌민자치의 형식으로 여러 농촌마을과 사회구역, 관리위원회에 심입해 직접 인원을 배치하면서 도합 21개의 검열초소망을 세웠다. 진내 민병조직을 골간력량으로 광범한 기간민병들과 청년지원자, 사회구역지원자들을 조직동원하여 그들이 돌발성 전염병사태에 대처하게 하고 여러면으로 농촌마을과 인삼장, 기업소를 도와 밤낮으로 하루 24시간 순라제를 실시하고 초소를 서게 했다.
오가는 차량에 대해 등록을 하고 행인들에 대해 신분증검사를 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으며 외지 친척이나 친구들이 명절기간에 진에 진입했을 경우 제때에 촌민위원회나 사회구역 혹은 진정부에 직접 회보하고 엄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진정부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 부조장인 그는 밤과 낮이 따로 없었다. 언제나 여러 농촌마을과 기업에 내려가 전염병예방통제사업을 검사지도하면서 현장에서 존재하는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업진척상황을 제때에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지휘부에 회보했으며 저녁마다 재료를 작성하고 이튿날 사업계획을 작성하느라 밤늦게까지 바삐 돌아쳤다.
근 40일 동안 그는 부분적 기관간부와 기간민병들을 이끌고 선후로 5,000여세대의 농호와 주민호들에 심입해 선전자료와 창의서를 발급하고 핸드폰, 고정전화, 위챗을 통해 사람들에게 6,500여차의 예방지식을 선전했다. 뿐더러 진소재지 주요거리와 농촌마을에 자문처를 설치하고 선전표어와 프랑카드를 내걸어 개인위생상식에 대해 널리 선전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사업의 중요성과 긴박감을 느끼고 자기방비의식을 진일보 제고하게 했다.
전염병예방통제의 관건적인 시기에 그는 또 무장력량을 동원하여 전염병예방통제 돌격대, 저격대를 설립하고 대원마다 도전장에 이름을 쓰고 ‘장안15호 행동’요구에 따라 방역제일선에서 민병예비역 주력군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했다.
경상적으로 진중심병원에 심입해 병원의사들과 간호원들의 예방조치상황에 대해 잘 알아보고 구체적 구조방안을 제정했으며 약품구입과 소독을 강화하게 했다. 그리고 그들의 출퇴근에 편리를 도모해주고 뒤근심을 크게 덜어주었다.
인터넷 관리모식을 리용하여 여러 촌의 촌서기들이 사태를 매일마다 아침일찍 진정부에 회보하며 열이 나거나 증상이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가장 빠른 시간에 진정부와 진중심병원에 알리도록 엄격히 요구했는데 연인수로 4,500여명을 조사등기하여 전염병예방통제에 대한 통계화, 정보화, 동적관리를 실시했다.
이렇게 한데서 지금까지 보천산진에서 발열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무한 등지에서 고향에 돌아온 인원들의 체온이 정상적이였으며 관련 증상도 없었다.
여러가지 책임을 짊어지고 직책을 다해전염병예방의 가장 관건적 시기인 2월25일, 그는 갑자기 신장결석이 발작하여 고통에 모대기였다. 하지만 그는 아픔을 참아가며 고도의 책임감으로 일터를 한시도 떠나지 않았으며 현에서 하달한 각항 예방통제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고한산구에 위치한 보천산진은 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마스크를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 그는 사회구역에 위탁하여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생산가공하여 촌민들의 집집에 나누어주게 함으로써 한동안 해결하기 어려웠던 마스크부족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마스크를 절약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매일마다 알콜로 소독한 후 이튿날 계속 착용하군 했다.
언변이 좋은 최빈은 또 여러 농촌마을의 방송을 통해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지식과 상급문건정신을 제때에 전달함으로써 광범한 당원간부들과 인민군중들이 계속 굳센 의지로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 일선에 투신하도록 용기와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그는 또 보천산진소재지에 ‘애심역(疫)소’를 설립하고 농촌주재 간부들과 자원봉사자들로 물품구입봉사팀을 무어 농민들이 마스크와 소독수 등 방역물자와 일상생활에 필요되는 생활용품, 특히는 봄갈이생산에 필요되는 농업물자와 화학비료를 제때에 구입할수 있도록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기업이 생산을 하루빨리 재개하도록 하기 위해 그는 여러차례나 기업에 심입해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생산재개과정에 존재하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료해하고 상급에 반영하여 여러가지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했다. 그리하여 진내 기업들이 제정된 기한내에 생산을 재개하고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서도록 조건을 마련해주어 기업간부와 종업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보천산진의 효과적인 예방 조치와 방법은 상급 해당부문의 중시를 불러일으켰는바 보천진의 선진경험과 그의 선진사적은 선후로 《경제일보》, 《중국산업경제보》, 《흑룡강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길림일보》, 《길림신문》, ‘중국길림넷’, 《장백산일보》 등 국가와 성시급 보도매체에 20여편의 예방통제소식과 선진사적이 보도되였다.
최빈은 지난해 6월에 진인민무장부 부장으로 등용된 나젊은 조선족청년간부이다. 보천산진은 지도성원수가 비교적 적다보니 진당위와 진정부에서는 그더러 무장부 부장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함과 아울러 또 진정부의 빈곤해탈부축과 문화교육위생관광 이 두가지 업무를 림시로 책임지게 했다. 그리하여 그는 매일 더없이 바삐 보내고 있다고 한다.
오늘도 최빈은 한 공산당원으로서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실제행동으로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 일선에서 공산당원의 선봉모범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류붕 최창남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