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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가정에서 소독용 알콜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서비스창)

2020년 02월 12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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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화원을 피하여 주방 등 불꽃이 있고 고온설비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지 말며 알콜을 뿌릴 때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 상대적으로 밀페된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대량으로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고농도의 알콜증기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 대량으로 보관해두는 것은 좋지 않으며 조리대, 방열기 등 열원 가까이에 두지 말고 직사광선도 피해야 한다.

전염병예방통제 기간에 적지 않은 가정에서 알콜을 리용하여 집을 소독하고 있다. 일전에 무한 모 주택단지에서 고농도 알콜로 실내를 소독하다가 화재를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75%의 의료용 알콜로 소독하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가?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해야 하는가?

일전에 응급관리부 소방구조국 위챗공식계정 '중국소방'은 글을 발표하여 실험결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가정에서 소량의 의료용 알콜을 뿌려 소독할 때 화재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험에서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75% 알콜 분사도구를 사용했다. 그중에는 화로수병(분사량이 적음), 작은 물뿌리개(중간 정도의 분사량) 및 기압식 물뿌리개(분사량이 큼)이 망라되며 각각 전기 점화봉과 불꽃으로 점화시켰다. 결과 알콜분사량이 비교적 큰 때 불을 만나면 폭발이 발생할 수 있었으며 기타 경우 연소나 폭발을 일으키지 않았다. 실험이 표명하다싶이 알콜증기에 불을 붙이려면 동시에 두가지 조건을 구비해야 하는데 첫째는 상대적으로 밀페된 환경 또는 비교적 높은 알콜농도를 구비해야 하고 둘째는 비교적 큰 점화에너지나 비교적 높은 온도가 있어야 한다.

실험으로부터 볼 때 75%의 의료용 알콜로 실내를 소독할 때 건물 내부에 비교적 큰 공간이 있고 창문을 열 수 있는 조건에서 벽, 문 손잡이, 지면, 신발 밑바닥 등에 소량으로 뿌려주면 알콜증기가 실내 공간 전체로 확산되기 쉬워 화원을 피하기만 하면 화재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대량 살포하거나 대용량 의료용 알콜로 바닥을 닦거나 또는 큰 물뽀리개를 리용해 상대적으로 밀페된 작은 공간에서 여러차례 반복해서 뿌리는 등 소수의 경우에는 높은 알콜농도를 형성하며 불꽃이나 기타 고에너지의 점화원을 만났을 때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글에서는 지적했다.

그러므로 75%의 의료용 알콜로 소독할 경우 소문에서 전하는 위험성을 경솔하게 믿어서도 안되며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대량 뿌려서도 안되는바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사용해야 한다. 첫째, 점화원을 피하여 주방 등 불꽃이 있고 고온설비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지 말며 알콜을 뿌릴 때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둘째, 상대적으로 밀페된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대량으로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고농도의 알콜증기를 형성하여 화재 또는 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셋째, 대량으로 보관해두는 것은 좋지 않으며 조리대, 난방 등 열원 가까이에 두지 말고 직사광선도 피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