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룡포촌에서 들어본 경작지에 대한 농민들의 생각 ○ 리농시기에 따라 울고웃는 농민들의 모습
농사와 경작지가 농민들의 중시를 받음에 따라 땅을 버리고 떠났던 허다한 농민들도 다시금 농촌에 눈길을 돌리고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22일 기자는 화룡시 서성진 룡포촌에 가 농민들이 새로운 농촌정책출범후 농촌과 경작지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룡포촌 제 7촌민소조는 50여세대 농가에 40여헥타르의 논을 갖고있는 수전위주 농사마을, 40여헥타르되는 경작지는 9세대밖에 안되는 마을 촌민들과 3세대되는 외지한족들에 의해 경작되고있다.
국가에서 농민들의 농사에 효과적인 토지보상, 종자보조, 농기계보조 등 여러 가지 보조정책들이 내려온데다가 원래 수금하던 농업세 및 상납금 등을 취소하여 농사도 지어볼만 하다는것이 당면 허다한 농민들의 생각이다.
룡포촌에서 다년간 촌당지부서기를 지낸 김정호씨(55세)는 국가보조정책이후 농민들이 향수하는 각종 국가보조만 해도 헥타르당 3000원은 되며 과거 해마다 내던 농업세, 상납금 등 비용이 헥타르당 1000원좌우되던것을 감안할 때 지금은 과거에 비해 농민들이 헥타르당 4000원의 수입은 향수하면서 농사짓는것과 같다는 분석을 했다.
김정호씨에 따르면 룡포촌 제7촌민소조의 농민들은 리농시기에 따라 현재 처한 처경이 다르다.
90년대초 이 마을의 6세대 농가에서는 다시는 농촌에 돌아올 생각없이 도시로 이사가면서 집과 경작지를 함께 처리했는데 이렇게 처리한것은 모든 토지경영권과 가옥을 함께 처분한것으로 되기에 지금에 와서도 다시 경작지를 찾기 힘들다는것이다. 그때 팔아버린 가옥들은 벽돌집이 2만원좌우, 초가집이 3~4000원좌우밖에 안되였다. 지금 한해 농사혜택만 해도 헥타르당4000원이 되고 또 농사수입만 해도 헥타르당 1만원이 되는것을 감안할 때 참으로 가석한 일이 아닐수 없다.
료해에 따르면 집과 경작지를 한데 팔아버리고 마을을 떠난 6세대중 어느 누구도 과거 팔았던 경작지를 다시 찾으러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원인에 대해 김정호씨는 그 당시 구두계약이라고 해도 이미 계약이 설립되고 또 그 당시 상황상 가옥을 팔아버리기 위한 조건으로 경작지가 첨부되였기 때문에 엄연한 거래로 볼수 있으며 경작지도 역시 되찾기 힘들다고 보고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경작지를 자기가 직접 다루지 않고 마을을 떠났다 해도 양도비를 꼬박꼬박 챙긴 농민들은 헤택이 크다. 룡포촌 제7촌민소조에는 밭을 다루지 않고 3~5년을 기한으로 타인에게 밭을 양도해준 농민들이 10세대가량 있는데 지속적으로 오르는 양도비의 혜택을 꼬박꼬박 챙기고있다. 올해 이 부류의 농민들은 헥타르당 1700~1800원의 양도비를 받는 외에 국가보조를 모두 밭임자가 향수해 헥타르당 적어도 4~5000원의 수입을 챙기게 됐다.
룡포촌에서 다년간 농사를 지어온 김만수씨(70세)는 "이제야 농민들이 밭이 귀한걸 아는것 같다"면서 "과거 1만원이면 마을에서 농가와 1헥타르되는 수전을 함께 살수 있었으나 지금은 상응한 조건의 집과 밭을 함께 5만원에 팔겠다고 해도 사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나 줄을 잇는다"고 말했다.
김만수씨는 "지난해 2000원좌우하던 양도비를 올해는 3000원으로 올렸다"면서 "향후에도 경작지 우대정책이 계속 나오고 양도비 또한 계속 오를 전망이기에 농민들이 땅을 큰 자산으로 여기고 찾을것은 어떻게 해서든 다시 찾아내고 소중한 경작지를 절대로 팔아버리거나 장기간 낮은 가격에 양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