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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 현장: “간부들은 남고 학생 먼저 철수하라!”
2008년 06월 10일 10:1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간부들은 남고 학생들부터 철수하라!”귀청이 울릴 정도로 큰 소리를 친 사람이 바로 북천현 현장 경대충이다.

5월 12일 오후 북천현강당에서 청년창업대회가 열렸다. 500여명이 참가한 회의이다.

14시 28분, 땅이 진동하더니 강당이 심하게 흔들렸다. 이 위기일발의 시각 현장 경대충은 마이크에 대고 큰소리로 말했다.

“간부들은 남고 학생들 먼저 철수하라!” 300여명 중소학생들이 우르르2개 작은 문으로 몰려들었지만 강당에 있는 북천현 100명 간부들은 그 누구도 돌아서지 않았고 어느 한사람도 발을 움직이지 않았다.

8분후 강당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다 빠져나간 후에야 경대충은 간부들을 이끌고 거의 무너지는 강당을 빠져나왔다.

북천현의 적씨 성을 가진 부현장 또한 집식구들 여러명이 페허속에 묻혀있고 더는 구할수 없다는것을 안 후 페허앞에서 무릎을 꿇고 “아버지,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만 남기고는 다른 사람을 구하러 갔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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