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기획>>사천성 문천현 지진재해>>감동스토리
1만 6000리 지진구조길에 맺힌 감동
2008년 06월 05일 09:5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온 세계의 선량한 인간들이 가슴 조이며 지켜보는 중국 문천대지진. 그러나 불시에 떨어진 천재앞에서 사람들은 눈물만 삼키지 않고있다. 바로 나름대로의 뜨거운 인간애와 신근한 두손으로 자연의 횡포와 맞서 처절한 싸움을 벌리고있다. 그 감동스러운 나날에 인간들은 피눈물겨운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있다.

변경도시ㅡ훈춘, 바로 여기에서 한 이름없는 평범한 인간의 심장이 뜨겁게 고동치고있다.원정진, 49세, 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나이다. 다른 점이라면 넝마주이로 일가 네 식솔의 생계를 유지하면서 살아나가는것이다.

일찍 80년대 초반에 훈춘주둔변방부대에서 근무하다가 퇴역후 본적지인 흑룡강 성수하시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이다.1993년 훈춘의 개혁개방이 만방에 알려지면서 그도 “도금몽”을 안고 일가가 이주해왔었다. 그러나 아무런 생활기반도 없는 처지에 넝마주이로 생활을 시작하게 된것이 이젠 그속에 푹 잠겨 자그마한 “보스”로 되게 된것이다.말이 “보스”지 넝마주이로 모아온 파철들을 재분리, 수리하여 팔아 리윤을 챙기는데 그 리윤이 그렇게 많지 못하다보니 아직까지 자기이름으로 된 집 한칸 마련 못하고 50 고개를 쳐다보고있는 그였다.

그러나 하는 일이 하찮고 허술하다 하여 고결한 인간애를 갖추지 말라는 법은 없었는가보다.바로 그가 문천대지진이 발생한 그 이튿날인 5월 13일에 선뜻 1만원을 의연하였다. 룡강상공인 경제발전촉진회에서 발기한 지진재해의연금헌금회에서 발생한 일이였다. 의연하러 왔던 사람들도 그의 거동에 깜짝 놀랐다. 그도그럴것이 모인 사람들중 대부분이 그와는 익숙한 사이였던것이다. 그의 참담한 가정형편에 몰래 근심하던 이들이였으니깐 말이다.

그러나 원정진의 사람을 놀래운 의거는 돈 만원에 그치지 않았다.매체를 통하여 문천대지진의 허참상이 점차 명랑해지면서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또 다른 념원이 굴뚝같이 일어섰다.재해구군민들이 메마른 라면과 편의음식으로 끼니를 에우면서 그 막중한 일을 하는것이 마음에 걸렸던것이다.

“입쌀을 직접 재해구에 날라다줄수 없을가?” 그의 이 생각은 인차 시정부 김호빈부시장의 긍정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그는 3만 2000원을 팔아 량질의 마천자입쌀 10톤을 구입하였다. 그러나 운전도구가 문제로 나섰다. 산 설고 물 선데다가 여진으로 인한 위험천만한 고장이 아닌가. 그의 생각은 또 한명의 훌륭한 인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바로 동상회 리사인 훈춘시문기화물배송소의 왕연문이였다. 50이 넘은 왕연문은 선뜻 대리기사로 나섰다.

5월 18일 14시, 차제에 재해구인민들에게 보내는 10톤의 입쌀을 만재한 자동차가 소리없이 문천재해구로 향발하였다. 3주야의 불면불휴의 기나긴 로정을 거쳐 그들은 도강언시에 도착하였다. 재해구제중심에서 그들은 또다시 임무를 맡고 부근 5개 향진을 돌며 10톤의 량질입쌀을 재해구인민들의 손에 넘겨주었다. 이렇게 일을 마쳤을 때는 이미 5월 22일 동이 터오고있었다.

재해구의 군민들의 헌신적정신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그들은 자원봉사자로 남으려고 재해구조쎈터에 신청하였으나 완곡히 사절당하였다. 이밖에도 재해구군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사적과 재해민들의 처한 처지를 고향의 친지들에게 알리는것도 자기들의 임무의 하나라고 생각한 그들은 발편잠 한숨 못 자고 그 자리로 방향판을 되돌렸다.

5월 25일 오후 4시경,훈춘밀강수금소앞길에는 원정진의 귀환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프랑카드와 채색기발들이 나붓겼다. 뒤늦게야 그의 의리를 알게 된 룡강상회 회원들과 부분적시민들로 조직된 연도환영대였다. 1만 6000여리 풍우길을 헤쳐온 원정진일행을 뜨겁게 맞는 또 다른 인간애의 표시였다.

이날 시정부에서 조직한 간담회에서 원정진은 이렇게 열변하였다.“재해구제물자수송차량”이라는 기발 하나로 연도에서 받은 례우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감개무량하다.만중일심 성새이루었다는 말의 진정한 함의를 깨우쳤다.연도의 주유소,수금소는 더 말할것도 없도 거리의 난전상들마저 빵이며 광천수며를 무료로 뿌려주며 격려하는 모습이 감명깊었다.그래 감동, 감동뿐이였다.중화민족은 꼭 재기하리라는 신심에 충만되였다(박득룡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관련뉴스: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메모구역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
     
48시간 인기뉴스
1온가보 지진재해구조총지휘…
2리장춘 사천지진재해구조 …
3재해구 대학입시 수험생 …
4대지진…88% 사람들의 …
5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제…
6오방국 중요 서면의견 표…
7비닐주머니 유료사용시대 …
8“평생무휴” 아이들을 위…
9리원조: 지진재해구조와 …
10국무원 지진재해구조총지휘…
추천뉴스
·대지진…88% 사람들의 생…
·비통 그리고 강인함과 사랑…
·온 나라가 비통에 잠겨 묵…
·등소평부인 재해구에 10만…
·페허속에서 피여나는 감동의…
·국제사회 중국지진구조 적극…
·인민넷 조선어채널 새로운 …
·지진페허속의 숨은 영웅들
·사천 문천현 7.8급 지진…
·호림시 여러 조선족촌 농민…
특집추천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과학적발전관을 드팀없이 관철시달하자
사회주의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자
중국혁명을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한 겨레의 불멸의 력사
  ·홍군포병의 창시인 무정
·장정에서의 력사적순간들
·리완빈 장정코스 계속 이어…

E_mail: korea@peopledaily.com.cn

인민일보사 소개 | 인민넷 소개 | 중국공산당뉴스 소개/련락방식 | 사이트맵
저작권은 인민넷 소유이며 서면허가 없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할수 없습니다.
Copyright © 1997-2006 by www.people.com.c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