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녕현 삼차구진 삼차구촌에서는 사천지진재해구 지원 의연활동을 진행했다. 칠십이 넘은 로당원 림봉춘로인은 자식들이 보내는 생활비로 생활하고 또 앓는 다리를 치료하느라 없는 돈이지만 50원을 선뜻이 내놓았으며 박한수로인은 로인협회에 의연하고서도 또 당원의 이름으로 50원을 선뜻이 내놓았으며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는 함용남촌민은 평시에 적게 쓰면 된다면서100원을 내놓았고 서기철촌민은 몇년전 홍수가 졌을 때 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남이 곤난할 때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라며 학교다니는 아들애에게 200원을 줘보내고도 또 200원을 더 의연했다. 그리고 해마다 촌과 민정국의 보조를 받고 평소에 다른 집의 잡일을 거들어주면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로용문도 지진피해로 페허에서 헤매는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라며 20원을 들고 찿아왔다(신금화). |